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교 중강당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민일보 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중강당에서 ‘신설·전환 특성화고 학과편성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김정훈 교수)이 수행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신설 특성화고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와 전환 예정인 성산고등학교의 학과편성(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계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제주 지역 산업 변화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학과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요조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과 개설 방향을 정립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설·전환 특성화고의 최종 학과편성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제를 마련해나가겠다”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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