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입찰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성명을 내고 “금품로비를 주고받은 포스코건설·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수행 자격이 없다”며 “기본계획 용역수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범도민행동은 성명에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서는 직간접적으로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하거나 받은 경우 계약을 해제 또는 해지 하도록 하고 있다”며 “또한 부정한 행위로 입찰·낙찰 또는 계약의 체결·이행과정에서 국가에 손해를 끼친 자는 부정당업자로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게 된다. 따
제주 제2공항 문제가 지방선거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2공항 반대 지역주민들이 “제2공항을 찬성하는 후보들을 낙선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0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도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연대와 공동체 정신으로 반대투쟁에 힘차게 나서겠다”며 “제주 제2공항이 중단될 때 까지 반대투쟁을 게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들은 집회에서 제2공항이 토건세력과 국토교통부 야합 때문에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국토부는 오랜 세월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토건세력과 야합 고리를 단절
16일 제주도가 제2공항 관련 도로 예산이 포함된 1단계 구(舊)국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하자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제2공항계획이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에 제2공항 관련 도로 건설 예산 포함은 모순이며 순서가 틀렸다”며 “이번 도로건설 계획 진행 여부를 차기 도정의 과제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16일 제주도가 발표한 도로건설 계획을 두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평을 발표했다.도민행동은 논평에서 “전국 도로 포장율 1위를 자랑하며 ‘탄소 없는 섬’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도는 이제는
11일 발표된 제2공항 여론조사결과를 두고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 제주도, 정치권은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지역 민심이 확인된 만큼 제2공항 전면 재검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위원회는 논평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그 동안 여론조사 방식으로는 성산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여러 사회 환경적인 문제들이 도민들 사이에 많이 확산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 근거로 성산 제2공항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타당성 재조사와 관련한 성산읍 대책위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책위는 “더 이상 국토부가 주민들과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인식하며 보여주기식 협상에 끌려 다닐 수 없다”며 “제2공항과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민들은 국토부가 추진중인 제2공항 건설계획을 ‘일방적’이라고 규정하며 “반민주주의적 국가행정 대표적 사례로 전락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에도 어긋나는 공정하지
"부실·의혹 덩어리 '제2공항사전타당성용역' 주체인 (주)유신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체로 선정한 것은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5일 '제주제2공항 사전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입찰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는 '제주제2공항 사전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사전타당성 재조사'는 대한교통학회가 맡고
27일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의 26일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제2공항 대책위가 발끈하고 나섰다.국토교통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방적으로 제2공항을 추진한다는 대책위원회 주장을 두고 “의견을 수렴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주장하는 ‘도민들의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제2공항 추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발표했다.하지만 대책위 측은 국토부 설명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고 있다. 대책위는 “2015년 11월 제2공항 부지발표 이후 국토부와 성산읍반대대책위 주민들과의 공식적인 만남
국토교통부가 28일부터 제2공항 기본계획용역 발주를 예고한 가운데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향후 발생하는 사태의 모든 책임은 모두 국토교통부장관과 담당 관료들에게 있다고 밝혔다.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6일 오전 제주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주도의 환경수용력부터 조사하라”며 “제주도의 관광정책을 긴급하게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도를 무한한 자원으로 여기고 단기간에 소진시키려는 모든 개발 논리와 토건논리를 반대한다는 뜻을
제주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이 청와대 앞에서 도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라며 삭발농성을 벌였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19일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강행하지 말고 도민의견을 수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토부는 기본계획 절차를 중단하고 공정한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제주도의 관광정책전환과 환경수용능력을 감안해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타당성 재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동시 발주라는 제안을 수용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한 조사를 위한 방안을 국토부가 수용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원회는 8일 논평을 내고 국토교통부에 투명하고 공정한 제2공항 입지 선정과정의 타당성 재조사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7일 성산읍대책위와 면담에서 “타당성 재조사의 구체적인 방식이나 주체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맡기는 게 맞다”며 대책위가 제시한 제주도민에 의한 판단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성산읍대책위에
제주도가 15억원이 넘는 제2공항과 관련된 2018년도 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액 삭감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제주도는 제2공항 관련 예산으로 제2공항 민관협의기구 운영 6000만원, 공항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회 운영비 1200만원, 공항인프라 확충 홍보비 3000만원, 제2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연구용역 1억원,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지역주민, 전문가 등 해외 공항 시찰 2억원, 지역주민 등 현지 사례조사 실비보상 3000만원,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6억원 등 12억여원을 제출했다.이를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국토부와 제주도가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 붙이고 있다며 사업추진을 결사반대 한다고 재차 선언했다.제2공항반대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 붙이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정부와 제주도인지 통탄스럽다”고 밝혔다.온평리 한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제2공항이 들어서면 마을주민들이 벼락부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 공식 만남결과를 두고 반대단체들이 “진정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주민들과 협의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는 또 엉터리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성산읍 일대를 제2공항으로 선정한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산읍 피해지역 주민들과 겨우 두 번째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더 이상의 진전된 안은 없다’라며 주민들과의 협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식의 고압적인 발언을 일삼으며 주민들을 위협했다
제주도와 성산읍 제2공항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간담회를 열고 합의한 내용을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가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온평리 주민들과 성산읍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13일 제주도와 성산읍 비대위와 합의된 내용을 두고 “정치 지형적 이해관계와 도지사의 정치적 득실에 의한 5:5 야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온평리 비대위는 “우리는 시민단체 및 성산읍비대위에서 제기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용역에 대하여 부실용역이라는 것을
제2공항을 반대하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토교통부에 사전타당성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 지사에게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제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은 14일 논평을 내고 “주민들이 줄기차게 외쳐온 최소한의 요구를 제주도가 수용했다는 점에서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대화 한번 없다가 주민의 목숨을 건 35일 단식이 진행되고 나서야 협상테이블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부지사가 아닌 원희룡 지사가 직접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일방
제2공항 사전타당성연구용역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부실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검증조사와 제2공항 기본 계획 용역사업을 분리해서 추진하도록 제주도와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요구할 예정이다.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도는 13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간담회 직후 오후 3시 30분 기자 브리핑을 열고 제주도와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사이에 합의된 내용을 공개했다.양측은 합의문을 통해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부실 의혹
13일 오후 1시 55분. 제주도의회 지하1층 소통마을 회의실에 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원회 대표단 6명이 먼저 모습을 나타냈다. 그 가운데 한달 넘게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 얼굴도 보였다.한 눈에 봐도 수척했다. 기운이 없는 듯 주민 도움을 받아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겼다. 입구쪽에는 제주도청 관계자들이, 맞은편에는 성산읍 주민들 자리가 이미 마련돼 있었다.5분 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포함해 안동우 정무부지사 등 5명의 관계공무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간담회 장소에 먼저 들어선 원희룡 지사가 성산읍 반대대책위 임원 및 집
9일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반대위가 국토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반대위 측이 이를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제2공항 입지가 성산지구로 발표된 지 2주년을 맞은 10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국토부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지난 11월 5일 국토부와 대책위가 비공계 간담회를 가졌는데 국토부는 ‘선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 후 사전타당성 재조사 안’을 계속해서 주장했다”며 “그러나 대책위는 원점에서 사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실시해 달라고 요구해
김경배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10일부터 목숨건 단식투쟁을 30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죽을 각오로 천막을 치고 단식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더 바라는게 없으니 사전타당성용역만 다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김경배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에게 “사기, 부실 용역 검증을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행시킬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토부로 발송하라”며 “그것만이 퇴임후에도 전직 도지사로 남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김 부위원장은 이어 국토교통부를 향해 “제2공항 건설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가 내부적으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1월에 발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발언을 두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 주민들이 국토부에 사실관계를 촉구하는 한편, 원희룡 지사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30일 ‘2017 서귀포시 포럼’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이에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어떻게 3일 만에 11월 제주 제2공항개발 기본계획 용역 방침을 세워 제주도정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는지 답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이에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