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연내 완료된다.기간 단축을 원하던 제주도의 바람과는 다른 결과이긴 하지만 내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게 되면서 공항인프라 확충에 숨통을 트게 됐다.국토교통부는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최정호 제2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제주지방항공청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검역소, 한국공항공사 및 도 관계자가 참석했다.이에 따르면 국토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연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국토부와 KDI는 22일 제주를 방문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찾아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발표 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기재부가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연구진을 구성했다.이에 따라 제2공항 사업 주체인 국토부와 KDI가 공동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게된 것이다.문제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 설치된 공항확충지원본부 특별지원사무소 개소식이 철통보안(?)속에 진행되면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강조한 '소통'을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13일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항확충지원본부 특별지원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제주자치도는 개소식 행사 자체를 일부 지역인사에게만 알렸고, 언론이나 제주도지사의 일정사항에는 아예 알리지 않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설명회가 무산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진화에 나섰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용역진은 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로 성산읍일대가 선정된 이유가 발표됐다. 특히 정석비행장이 예정부지에서 탈락한 이유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하도철새도래지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우선 말문을 열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6일 오전 10시30분 성산읍국민체육센터에서 예정됐던 성산읍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한 국토교통부의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설명회가 파행을 맞았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로 장소를 옮겨 용역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반대지역 주민들이 설명회장까지 들어와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제대로된 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이 자리에 참여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표정을 본보 카메라가 담았다.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에 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 10시 30분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국토부와 함께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2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을 담당했던 김병종 한국항공대 교수 등 용역진이 참여, 제2공항 입지 선정과 관련한 사항들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현재 제2공항 입지 예정 지역인 성산읍 주민들이 거세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세무서장을 제주도청으로 불러 부동산 투기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는 최근 제2공항 개발사업 관련, 기획 부동산 등 부동산 투기 세력에 강력 대응하기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설치․운영에 따라, 국세청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주 세무서장(부동산투기신속대응팀 설치)과 직접 면담을 가진 것이다.제주자치도는 최근 토지거래 지속 증가와 땅값 상승에 이어 제2공항 발표로 부동산 투기세력이 도내 진출 의심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항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전 10시10분 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한 환경문제와 보상에 대한 도정의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공항예정지 주민 중에 대체 농지와 대체 택지-주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최우선 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제주자치도가 조사한 결과 주변의 충분한 대체 토지가 있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처음으로 보상대책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원 지사는 2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에서 "거주자와 비거주자, 비거주자 중에서도 도내 거주자와 도외 거주자, 연고없이 땅을 사놓은 자 등에 따라 보상은 차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보상이나 앞으로의 발전 계획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들이 제시가 안되다 보니 불안감도 있고, 일반적인 원칙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 '불신', '믿을 수 있냐'는 그런 반응들도 제기되고 있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법망을 교묘히 피하며 법률상 불가능한 목적 외 사업들을 자행하는 농업법인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제주자치도는 최근 ‘토지 쪼개기’등 농업법인에 의한 부동산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체 농업법인에 대한 목적 외 사업실태를 조사하고 위법사항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같은 제주자치도의 조치는 최근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등으로 일부 농업법인들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농지를 구입한 후 계획적으로 분할하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당사를 방문해 ‘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창일 도당위원창, 현우범 도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자 20여 명,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 김병립 제주시장, 현을생 서귀포시장,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 김남근 공항추진기회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다만 절차 과정에서 주민과의 더 많은 소통과 대화를 당부했다.원 도지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에서 11월에 토지거래 광풍이 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6만 8221필지(9359만 9000㎡)가 거래되어, 도내 하루 평균 206필지(283만 6000㎡)가 소유권이전, 땅 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토지거래 실적(5만 5972필지, 7107만㎡)과 비교해보면 필지수 21.9%, 면적 31.7%증가한 것이다.제주자치도는 토지거래 증가한 요인으로는 전국적으로 금융권 저금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속보=1차례 연기됐던 제주 제2공항 최종용역보고서의 납품이 또다시 연기됐다.본보가 14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는 15일 납품 받기로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기한 내에 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역을 담당한 김병종 한국항공대 교수도 "현재 교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워낙 방대한 양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검토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최종용역보고서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 6개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제주자치도 따르면 최근 부동산 투기대책본부를 통해 ▷법인이 제2공항 인근 토지를 건축허가 목적의 가분할 형식으로 매매계약 후 소유권이전등기 약속 미이행, 매수자가 강력조치요구 및 고발접수 ▷토지거래 계약금 다운신고 의심 사례 ▷도외인이 세종시에서 제2공항 인근에 전입 후 토지 매입 신고사실 조사요구 등 총 3건의 부동산 투기 의혹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포함된 서귀포시 성산읍 5개 마을 586만㎡가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으로 지정됐다.제주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13일 행정예고한 성산읍 5개 마을 586만㎡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수정 의결했다.이번 수정의결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온평리 일대로 적시되어 있는 관계로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일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는 구체적인 마을 면적을 적시해 구역경계를 명확히 제시할 것을 주문함에 따라 이날 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정 의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업계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기 위해 도를 넘어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지난 9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 대로변에는 '신공항호텔'을 분양한다는 불법 광고물이 내걸렸다. 이 도로주변에는 상가와 관광숙박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도민은 물론이고,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제주시 연동 문화칼라사거리에서 구 그랜드호텔사거리까지 거리 양쪽으로 수십 개의 불법홍보 현수막이 내걸렸는데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기획재정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기재부는 지난 8일 예비타당성 재정평가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조사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예비타당성 조사는 정부가 실시하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조달 방법 등의 타당성을 검증해 사업의 시행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으로 총사업비가 1000억원(국고 500억원) 이상 투입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와 주변 지역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원 지사는 9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는 피해 보는 사람과 이익 보는 사람들이 따로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신뢰와 제주공동체 통합을 해친다"고 투기세력을 강력하게 비판했다.이어 원 지사는 "부동산 투기는 앞으로의 제주 발전에 대한 공공부담을 가중시키고 결국 앞으로 공공발전을 위한 지역주민전체를 위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주변에 부동산 쪼개기 수법을 이용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다가 무더기로 건축심의에서 반려됐다.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의 건축심의에서 난개발이 우려된다면서 반려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실제 한 업체는 계획관리지역인 성산읍 난산리 2필지(2057㎡와 2047㎡)에 창고시설 76.8㎡를 짓겠다고 건축심의를 요청했다.다른 업체도 성산읍 삼달리 소재 계획관리지역 내 2필지(1067㎡, 1115㎡)를 분할, 76.8㎡의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최종용역보고서가 당초 계획보다 2주이상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어 그 결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당초 지난달 28일‘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를 납품 받기로 했다.하지만 2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나옹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은 "최종 보고서 납품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나 과장은 "현재 용역보고서 보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어떤 내용을 보완하는 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