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문제가 지방선거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2공항 반대 지역주민들이 “제2공항을 찬성하는 후보들을 낙선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있다.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20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제주도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연대와 공동체 정신으로 반대투쟁에 힘차게 나서겠다”며 “제주 제2공항이 중단될 때 까지 반대투쟁을 게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들은 집회에서 제2공항이 토건세력과 국토교통부 야합 때문에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국토부는 오랜 세월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토건세력과 야합 고리를 단절
11일 발표된 제2공항 여론조사결과를 두고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 제주도, 정치권은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지역 민심이 확인된 만큼 제2공항 전면 재검토에 나서라”고 요구했다.위원회는 논평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이 결과가 말해주는 것은 그 동안 여론조사 방식으로는 성산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며 성산 제2공항에 대한 여러 사회 환경적인 문제들이 도민들 사이에 많이 확산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 근거로 성산 제2공항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타당성 재조사와 관련한 성산읍 대책위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책위는 “더 이상 국토부가 주민들과 협상할 의사가 없음을 인식하며 보여주기식 협상에 끌려 다닐 수 없다”며 “제2공항과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주민들은 국토부가 추진중인 제2공항 건설계획을 ‘일방적’이라고 규정하며 “반민주주의적 국가행정 대표적 사례로 전락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에도 어긋나는 공정하지
제주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이 청와대 앞에서 도민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라며 삭발농성을 벌였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환경운동연합은 19일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강행하지 말고 도민의견을 수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토부는 기본계획 절차를 중단하고 공정한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제주도의 관광정책전환과 환경수용능력을 감안해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국토부와 제주도가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 붙이고 있다며 사업추진을 결사반대 한다고 재차 선언했다.제2공항반대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 붙이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정부와 제주도인지 통탄스럽다”고 밝혔다.온평리 한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제2공항이 들어서면 마을주민들이 벼락부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제주도와 성산읍 제2공항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간담회를 열고 합의한 내용을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가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온평리 주민들과 성산읍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13일 제주도와 성산읍 비대위와 합의된 내용을 두고 “정치 지형적 이해관계와 도지사의 정치적 득실에 의한 5:5 야합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온평리 비대위는 “우리는 시민단체 및 성산읍비대위에서 제기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용역에 대하여 부실용역이라는 것을
9일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반대위가 국토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반대위 측이 이를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제2공항 입지가 성산지구로 발표된 지 2주년을 맞은 10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국토부의 발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지난 11월 5일 국토부와 대책위가 비공계 간담회를 가졌는데 국토부는 ‘선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 후 사전타당성 재조사 안’을 계속해서 주장했다”며 “그러나 대책위는 원점에서 사전타당성 조사를 다시 실시해 달라고 요구해
김경배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10일부터 목숨건 단식투쟁을 30일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죽을 각오로 천막을 치고 단식을 시작했다”며 “우리는 더 바라는게 없으니 사전타당성용역만 다시 실시하라”고 촉구했다.김경배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에게 “사기, 부실 용역 검증을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행시킬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토부로 발송하라”며 “그것만이 퇴임후에도 전직 도지사로 남는 길”이라고 주장했다.김 부위원장은 이어 국토교통부를 향해 “제2공항 건설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가 내부적으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1월에 발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발언을 두고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지역 주민들이 국토부에 사실관계를 촉구하는 한편, 원희룡 지사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30일 ‘2017 서귀포시 포럼’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이에 제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어떻게 3일 만에 11월 제주 제2공항개발 기본계획 용역 방침을 세워 제주도정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는지 답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이에 앞서 지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제주도민들이 촛불을 들고 원희룡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26일 제주도청 건너편에서 집회와 촛불문화제를 열고 원희룡 도정을 비판했다.이날 김석범 제2공항 반대 성산읍대책위 수산1리 비대위원장은 “원희룡 지사가 전국 17개시도 평가 여론조사에서 당당히 14위를 했다. 지난번 13위에서 한단계 영광스럽게 내려갔다”며 “인천, 대구, 부산을 제외하고는 도지사 가운데는 당당히 꼴찌를 마크하고 있다”고 비꼬았다.김 위원장은 “원희룡 지사가 정말 당당하지 못하고 그릇이 적은 지사라는
10일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반대하며 천막농성을 시작하자마자 행정당국이 천막을 강제철거 하겠다는 내용의 ‘계고장’을 보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제주시(시장 고경실)는 11일 제주 제2공항성산읍만대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계고장을 보냈다. 이에 앞서 성산읍 지역 주민들은 1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제주시는 계고장을 보내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밝혔다. 계고장에는 “만약 위 철거기한까지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에는 우리 스스로 도로법 ‘제74조’에 의해
제주 제2공항을 막아내기 위한 단식투쟁이 시작됐다.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은 1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저지 총력투쟁을 결의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원희룡 도지사는 국토교통부에 도민 의견을 왜곡 전달했으며 용역 방향을 결정했다”며 “지금도 주민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방식으로 모든 절차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9월말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원희룡 지사는 도민의견을 무시하고 제주도에 불란의 씨앗을 퍼트리고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영달에 눈이 멀
부실용역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예비타당성 용역조사 결과를 두고 성산읍 온평리 지역주민들이 제2공항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온평리 주민들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용역조사 결과가 제주도의 관광객 수용능력은 물론 주민의 생존권을 배제시킨 조사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여러 단체에서 정석비행장과 제2공항 예정지의 안개일수 산정, 동굴조사 누락, 정석공항 이해관계자가 용역을 수행한 점 등 부실 용역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지만 국토부는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 국토교통위원회)이 제주 제2공항 선정과정에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안호영 의원은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의 인터뷰에서 “제주공항은 현재 포화율과 지연율이 높다. 국토부가 제주공항의 수요를 잘못 예측하여 수용 능력이 부족한 제주도 노선을 계속해서 증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런 차원에서 제주2공항의 필요성이 인정되지만, 이번 제주2공항 선정과정을 보면 절차적, 내용적 정당성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또한 주민들의 반대 활동이 무조건 반대가 아닌 ‘생존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제2공항 반대를 거듭 촉구했다. 더불어 제2공항 입지를 다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 제2공항 반대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25일 성산읍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입지를 다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우선 용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했다. 주민들은 “용역은 도민의견도 왜곡해 반영했으며 주민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입지가 선정됐다. 용역은 부실투성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연구용역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곳을 표선이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가 싸구려 관광지로 전락하는 것은 국가발전 측면에서 부정적입니다. 제 2공항은 제주를 삼류관광지로 전락시킬 것입니다"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온평리 주민들이 13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들에게 제출한 주민의견서의 핵심 내용이다. 제2공항반대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제2공항 건설은 해외 경쟁도시들처럼 질적인 관광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를 더욱더 양적인 관광, 삼류관광지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실제 지난
[제주도민일보] 제2공항 온평리반대대책위원회가 ‘제2공항 건설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제2공항 온평리반대대책위원회는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의견에도 정부와 제주도는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참으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성명에서 온평리반대대책위는 “총선 시기에 접어들면서 후보자들 또한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제2공항 예정지 논란에 대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rdqu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씨가 ‘제주 2공항 백지화 선언’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김경배씨(48)는 1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께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을 고발한다”고 나섰다. 김 씨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지사는 성산시역 주민과 제주도민에게 사전예고도 없이 밀실에서 그려진 그림만으로 예정지 선정일 뿐인 제2공항 건설계획이 마치 확정된 것처럼 포장하여 날벼락 같은 발표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발표이후 '제2공항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48)씨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일문일답'식의 토론을 제안했다.제2공항 건설 예정부지에 속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인 김경배씨는 22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일문일답식 토론이 받아들여질때까지 원 지사의 지역구였던 서울 양천구와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새누리당 당사 등을 찾아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