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난 24일 제주시 항몽유적지 주변에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백일홍이 가득 피어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독자여러분들은 2016년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어떤이는 올해 세운 백록담 등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라산을 올랐고, 어떤 이는 추자도에서 떨어지는 낙조를 보며 한해를 정리했을 텐데요.독자님들이 보내주신 사진들로 올 한해를 마감합니다.
[제주도민일보] 제주도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름다운 풍경, 바다, 한라산 등등이 떠오르시죠. 참, 요즘은 부동산, 집 값 등이 떠오르시는 분들도 있겠군요.제주를 좀 더 아는 분들은 ‘곶자왈’이나 ‘오름’을 떠오르실지도 모르겠네요. 곶자왈에서 오름을 닮은 나무를 만났습니다. 나무에 오돌토돌 솟아오른게 오름을 닮지 않았나요? / 사진=제주도민일보 독자 이길훈 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