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1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42분께 제주시 도련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EV6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불이 난 차량은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동식 소화수조 등을 투입,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등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또 차량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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