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모 주민자치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하며 물의를 빗고 있다.해당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달 19일 특정 예비후보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댓글을 보면 "지역주민의 혼연일체가 된 모습. 하나로 결집된 지역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우리의 심부름꾼 000예비후보가 바로 지역을 찾아나서는 일꾼. 필승의 신념으로 전진 또 전진합시다" 내용이 담겨있다.사실상 특정후보를 지지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이다.문제는 현직 주민자치위원장의 신분.공직선거법 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자)에는 &
제주도내 한 관광업체가 운영하는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안전사고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사고는 바람이 잦은 제주지역 특성상 예견된 사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향후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도내 열기구 업체들은 사업을 허가해 달라고 제주지방항공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지만, 항공청은 안전사고 등과 여러 위험성을 이유로 이를 불허해 왔다.하지만 관련 업계측은 열기구 자유비행은 고정비행(계류비행)과는 달리 제주도내에서 관련 사업 부문 최초로 시도되는 관광서비스라고 주장해
6.13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의원 선거 중 유일하게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가산점 여부가 희비를 가르는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도의원 경선은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만 결정되는데다, 가산점이 부여되는 상대 후보를 만나게 되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여성과 청년, 정치신인에게는 10~25% 가산점이, 탈당 후 복당운 대폭 감점이 붙는데다, 비례대표에서 지역구 출마 가점에 대한 방침이 아직
제주도가 이달부터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제의 이름만 유지한 채, 격일제 배출로 전환시킨 가운데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수거함 설치 및 홍보, 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 배정도 이뤄지지 않은데다, 그간 1년여간 익숙해지나 싶었던 쓰레기 수거 체계가 전면 바뀌면서 시민들은 물론 행정의 혼선만 가중시키고 있는 촌극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요일별배출 품목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종전과 달라지는 점을 보면 플라스틱(월·수·금·일)과 종이류(화·목 토)의 경우 격일 배출로 전환됐다.아울러 스티로폼과 병류, 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언론과 인터뷰 과정에서 제주4.3 발발 원인을 3.1절 경찰 발포사건은 생략한 채 남조선노동당(남로당) 무장봉기만 언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원희룡 지사는 4일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 입니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회자 질문에 “4.3은 1945년에 일본에서 해방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다음에 남북 분단하고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이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극심한 이념 대립이 있었죠. 남북 간에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요”라며 “그 과정에서 1948년에 남한 단독 정부 수립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일(3일) 있을 제70주년 4.3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역사상 첫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故노무현 대통령이 재직 당시였던 2006년 위령제에 직접 참석해 유족들 앞에 고개를 숙인 바 있어, 원희룡 지사의 이 발언을 놓고 실수인지, 아니면 제주4.3에 무지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제주도지사로 오기전 중앙무대 활동 당시 원 지사가 제주4.3추념식에 단 한번도 찾지않았다는 논란이 그동안 줄곧 있어온 마당인데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이에
2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주지사 예비후보 컷오프를 위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중이다.또한 30일 당내 단독 출마하는 도의원 선거구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현재까지 도내 31개 선거구(제주시 19, 서귀포시 12) 가운데 표선면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가 아직 없는 상태다. 9개 선거구에서 복수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자유한국당 제주도당도 일찌감치 김방훈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짓고 선거체제로 들어섰다.도의원 선거에서도 지난 26일 11개 선거구의 공천을 확정한데 이어, 현역 도의원인 하민철 의
준공 40년 도내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인 제원아파트 재건축을 놓고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제주시는 27일 연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아파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원아파트 재건축정비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지난해 9월 나온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으며 본격적인 정비구역 지정 노력이 계속돼왔다. 지난 5월에는 15층·970여세대로 재건축하겠다는 정비지구 요청이 제주시로 접수됐다.이후 한차례 수정을 거쳐 지난 9월께
제주지사 경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집안싸움으로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몰두하는 형국이 연출돼 결국 검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면서 '따로 국밥팀'으로 전락하고 있다.김우남 측의 후보검증이라는 명목하에 유리의성에 이어 송악산 투기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자, 문대림 측에선 결국 검찰고발이라는 대응에 나섰다..김우남 예비후보측 고유기 대변인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예비후보의 송악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문 예비후보가 매입·매각한 송악산 일대 토지는 중국자본에 의한 '뉴오션타운' 개발
수차례 무산 끝에 첫발은 내딪은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그러나 주변상권들의 반발과 빈약한 쓰레기 처리 인프라 등에 직면하며 진통을 겪고 있다.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문을 연것은 지난 7일. 오는 30일 개장식 행사를 앞두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과거 2004년 한차례 문을 열었던 바 있는 동문시장 야시장은 무허가 음식 및 주류 판매 등이 논란이 되며 1년만에 철거된 바 있다.2014년에는 상인회 주도 추진이 이뤄졌으나, 찬반투표에서 무산됐으며, 2015년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지만 상인 및 지역주민 반대로 수포로 돌아가는 등 우려곡절
제주관광공사가 중국발 사드 역풍 등의 돌파구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그 실적은 초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더욱이 불과 5년 사이에 동남아 관광객이 10만여명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중인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이 구호만 요란한 게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지난 2012년 제주를 찾은 동남아권 관광객은 싱가포르 6만 3818명, 말레이시아 7만6192명, 아시아 기타(베트남, 인도네이사 등) 10만 1565명 등 24만1575명이다.2009년 6만8233명이던 동남아권 관광객은 2010년 8만425명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요일별배출제가 제주지사 선거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김방훈, 김우남 예비후보가 전면 폐지 공약을 발표하자, 선거 출마가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는 원희룡 지사가 전면 확대 시행으로 맞불을 놓으며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이다.모두 분리배출 위주로 가겠다는 동일한 기조 아래 방법론적에서는 각양각색의 차이를 보이며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방훈 "도민 불편 가중"…전면 폐지 공약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전
최근 제주도교육청 산하에서 횡령사건이 잇따라 제주도내 교육계에 파문이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특히 물품대금 등 2억5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교육청 소속 8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횡령 금액도 무려 4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다, 심지어 서귀포지역 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도 공금을 이용해 개인물품을 구입한 의혹으로, 도교육청 감사관실로 조사가 의뢰되면서 제주교육계 비리가 제주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모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도교육청 소속 8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억울해서 화병이나 죽기 직전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제주시내 한 신협에서 성추행을 당한 20대 여성 A씨가 최근 와 만나 현재 심경을 이 같이 밝혔다. A씨는 현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여성단체들은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투선언을 응원했다.다음은 A씨와 일문일답사건이 일어난 뒤 그 동안 힘들었을 것 같다.- 화병이 나서 죽을 것만 같다. 머리도 많이 아파 약도 먹고 있다. 지금은 많이 가라 앉았지만 사건 발생 후 회사측 대응, 진심이
제주도의회 제359회 임시회가 오는 20일 막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현역 도의원들이 출마를 위한 발걸음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20일 열릴 본회의가 사실상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이후 현역 도의원들도 오는 6.13지방선거에 따른 예비후보 등록 등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이모 의원은 “임시회가 끝나고 나면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라며 “4월과 5월에는 임시회가 열리지 않는 만큼 부지런히 선거운동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도민들은 각 지역구별로 현역이냐 신진 세력이냐를 놓고 표심
지난해 8월 제주도가 야심차게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고 현재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더욱이 제주도내 수백여대 버스 가운데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총 60대도 채 안 돼 교통약자를 위해서라도 저상버스 확대가 시급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고은실) 소속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앞에서 외돌개까지 대중교통을 타고 저상버스 상황을 점검했다. 장애인
제주도교육청 소속 8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무려 수억원대의 물품대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횡령 금액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다 현재 재직하고 있는 학교 외에 전에 몸담았던 학교에서도 횡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도교육청 감사관실이 조사를 벌이고 있어 경우에 따라선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제주도교육청 감사관실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서귀포시 모 고등학교 행정실에 몸담아 세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행정직 8급 공무원인 A모씨(39세)는 그동안 조달청 등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고, 물품
제주시농협이 노형하나로유통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련 법을 무시한채 배짱영업을 계속해오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준공 허가 당시 바닥면적에서 제외됐던 무빙워크를 불법 증축한 것도 모자라, 1·2층 분리가 아닌 하나의 판매시설로 운영함으로써 자연녹지지역내 일용품 설치 기준 법령마저 위반하며 지역상인과의 상생은 헌신짝처럼 져버린채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 찾은 제주시 노형하나로유통센터.노형동 2860-6번지 외 9필지에 들어선 노형 하나로유통센터는 연면적 8448.07㎡ 부지에 주차장과 유통센터 등이 들어섰으며 유통센터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도의원 출마자들의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쏠림 현상이 극명해지고 있다.11일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은 총 37명이다. 이 가운데 제주시 24명, 서귀포시는 13명이다.현역 도의원을 제외한 예비후보들을 당적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15명, 자유한국당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0명, 무소속 3명이다. 서귀포시 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이 분포돼 있다.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에는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450곳 확충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시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너무 오른 땅값과 예산 매칭 등의 문제로 공립형 어린이집 매입은 물건너간지 오래인데다, 한가닥 희망이었던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도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10곳 이내에 그쳤기 때문이다.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장기임차 지침'이 내려왔다.민간어린이집과의 상생 및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용 효과적 확충을 위해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차원이다.이 경우 민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