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캠핑을 즐기다 실종된 지 일주일만에 발견된 30대 여성을 부검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발견된 최아무개씨(38)를 부검한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2일 공식 밝혔다. 경찰은 부검결과 최씨가 물에 빠져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부검을 담당한 강현욱 제주대학교 부검의(교수)도 시신에서 결박이나 상처 등 타살을 의심할 수 있는 흔적이 없고 시신 폐를 봤을 때 익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강 부검의는 다만 보다 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
제주 수사기관이 지난 6.13 지방선거를 치루면서 총 53명을 입건해 17명을 조사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기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일 버스를 제공한(기부행위) 혐의로 A씨(54)와 B씨(49)를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또한 검찰은 현수막을 훼손한 C씨(29)와 SNS에 유료 선거광고를 의뢰한 혐의로 D씨(45)도 함께 기소했다. 검찰은 기소된 4명 모두 도의원 선거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어 아직 검찰에 송치되지 않았다.
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이 공공 행복택시를 제주도내 동지역까지 확대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한다.강성민 제주도의회 의원(환경도시위원회)은 ‘제주특별자치도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강성민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에 현재 읍·면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공형(어르신) 행복택시를 동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공형(어르신)행복택시는 올해 3월 9일부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간 24회, 1회 이용시 최대 7000원을 지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가 가뭄 피해를 앓고 있는 제주지역을 방문 농민 어려움을 청취했다.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일 강덕재 상무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구좌 및 성산지역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강덕재 상무는 구좌농협(조합장 부인하)을 방문해 지속된 폭염으로 당근파종 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또한 성산지역 축산농가를 찾아 폭염대비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
농가주부모임 서귀포시연합회(회장 문성희)와 농협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부남기)는 1일부터 3일까지 안덕농협·남원농협·효돈농협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 확대로 양성평등 의식구조를 도모하고자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2004년에 결성된 농가주부모임 서귀포시 연합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변호사의 ‘여성 농업인 권익보호 법률구조교육 및
이경용 제주도의회 의원이 병설유치원 취원 연령을 원장 재량으로 학급을 편성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용 의원은 2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전국 17개시·도 교육청의 유치원 취원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내 만3, 4, 5세 유아는 1만9789명이 있다. 이 가운데 약 30% 유아가 공·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내 97개 병설유치원 취원율은 약 15.1%(2,998명)에 불과해 전국적으로 최하위 취원율을 보이고 있다.심각한 것은 서귀포시 동지역
한국병원이 ‘고객제일주의’ 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한국병원은 1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내빈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혜인의료재단 설립 15주년, 한국병원 개원 35주년을 맞이해 개원기념식을 열었다.먼저 지난 1년간 고객 중심 공간 개선을 위해 진행된 리모델링 사업의 설계 및 시공을 맡은 ㈜위아카이 노태린 대표와 최민기 팀장에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를 시상했다.이어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30년 근속자인 간호부 오명숙 주임이 공로패 및 격려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10년 근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중인 스마트팜 밸리 사업을 두고 농민들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농민들이 “스마트팜 밸리 사업은 농업계 4대강 사업이 될 것”이라며 “결국 껍데기와 건물만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제주도와 JDC는 각각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과 첨단농식품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제주도 농정담당 관계자는 설명회에도 참석, 대면실사 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원희룡 도정이 불통과 밀어붙이기식 농정을 추진한다”고 반발한다.농민들은 JDC가 농업분야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가 대만사람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31일부터 3일까지 대만 팸투어단과 함께 해녀 문화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단은 지난 3월 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진했던 해녀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대회(온라인)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 4인과 대만 주요 언론매체 관계자로 구성됐다.팸투어단은 해녀박물관 답사 및 성산포 물질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해녀 문화를 배우고, 2일 오후에는 한수풀 해녀체험학교를 방문해 제주 해녀와 함께 해녀 교육 및 물질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2학기때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2일 고교무상급식 비용 31억2300만원을 증액 처리했다고 밝혔다.예산심사에서 의원들은 고등학교 무상급식 비용 뿐만 아니라 교실수업 개선 및 환경개선 비용 14억5600만원을 증액했다.대신 의원들은 급식소 음식물류 폐기물 자체처리시설 보급 명목으로 올라온 예산안을 33억, 교실 증축 및 개축비용 62억원, 관사취득비용 9억원을 감액 처리했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신청자는 정식 난민심사 절차에 회부하지 않고 신속한 심사를 위해 난민심판원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자 난민인권단체가 정부 대책에 우려를 표했다. 안일한 대책이란 게 이유다.청와대와 법무부는 1일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 신청 허가 폐지’ 청원 답변 공개라는 골자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청와대는 답변에서 난민보호의 국제적 책무를 고려하되 국민 안전을 위해 난민신청자의 신원 검증을 강화하고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신청자는 정식 난민심사 절차에 회부하지 않도록 하고 신속한 난민 심사를 위해 심사인력을
지난 25일 밤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돼 1일 오전 10시50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이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부패정도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의혹과 범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본다.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자 최아무개씨(38)는 1일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 1마일에서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발견당시 목걸이, 귀걸이를 그대로 차고 있었다. 경찰은 사체를 유족에게도 보여줬고, 유족도 최씨가
국제관함식을 놓고 다시 강정주민 갈등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해군이 관함식 개최를 공식 발표하자 시민사회단체가 “민군복합형관광 미항 약속이 지켜지지도 않았는데 해군기지로 기정사실화 한다”며 “국제관함식 개최를 온 몸으로 막아 내겠다”고 밝혔다.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는 1일 공동성명을 내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약속은 지켜지지도 않았는데, 제주해군기지를 기정사실화하는 해군의 축제만 강행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지금이라도 국제관함식 제주해군기지 개최를 취소할
제주도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부 조정 통과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공무원 정원을 241명 늘리고, 제주도청을 17국·61과(4국 9개)로 확대하겠다며 제주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제주도는 당시 대변인(3급)실에 29명(홍보담당관 15명, 언론협력담당관 14명), 특별자치추진국(3급)에 29명(특별자치분권과 13명, 법무지원과 16명)으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제출했다.하지만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지난달 말 심사보류 끝에 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수정 가결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가파도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50분쯤 가파도 서쪽 해상 1마일 부근에서 실종된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 마라도를 왕복하는 여객선 탑승자 등이 발견해 해경으로 신고했다.경찰은 목걸이와 신체적 특징이 실종자 최 아무개씨(38)와 유사하다고 본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검시 등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 뒤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실종자 최씨는 지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제주여행 관심도가 높아지고 제주관광 질적 성장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일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 흐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자료를 분석했다.결과에 따르면 제주여행 패턴은 충분한 기간 자연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휴양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관심도는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늘었다.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분석 결과, 금한령이 지속될 경우 다른 지역을 대체여행지로 찾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 청년층이 제주자유여행을 고려
제주지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부남기)가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서귀포시지부는 지난 30일부터 책을 준비해 독서공간을 만들고 시원한 음료수 및 다과, 쿨스카프 등을 제공하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부남기 서귀포시지부장은 “매일 지속되는 폭염속에 몸도 마음도 지친 고객님들을 위해 잠시나마 위안을 삼으시라고 무더위쉼터를 만들었다”며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라호텔이 8월 한달 간 모바일 앱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더 파크뷰 뷔페 식사권을 증정하는 대규모 경품 행사를 연다.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세 가지 행사를 통해 총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인원은 230명이다.먼저 ‘모바일 앱 로그인 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고 로그인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2인 조식 포함 숙박권(2명)과 △신라스테이 2인 조식 포함 숙박권(3명)을 비롯해,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 (10명), △신라
서귀포항에서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1일 오후 10시 10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내에서 선원 이 아무개씨(39)가 물에 빠져 숨졌다고 밝혔다.해경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1일도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산지는 계속 흐림), 대기가 불안정해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이상 평년보다 높게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북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특히 서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