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뷰티고는 ‘토탈뷰티과’ 단일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안에서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네 가지 분야를 배우며 자신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가고 있다.3년 동안 학생들에게 전 과정을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며, 이들이 졸업할 때 즈음이며 뷰티 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씩 취득하고 취업 전선으로 뛰어 들어 꿈의 날개를 펼치게 된다.이 가운데 선취업 후진학을 꿈꾸며 꿈을 당당히 키워가는 친구들이 있다.한국뷰티고 3학년에 재학중인 표정(19·피부미용)학생과 김효진(19·헤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조건 대학 진학을 고집하는 친구들에서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은 비록 현장실습과정에 임하지만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해요“영주고등학교 디지털영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문예린 학생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문예린 학생은 꿈 없이 대학을 가는 것 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특성화고 진학해 촬영·영상·편집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예린 양은 “영화감독을 꿈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해 이제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거나, 이미 대학에 진학해서 기능인이 아닌 기술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달 25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당당하게 선(先)취업하고 비전있게 후(後)학습 하는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후배들에게 솔직하고 담백한 성공담들을 공유했다.▲2018년도 제주도교육청 공무원에 합격한 서귀포산과고의 송희민양 ▲제주여상 출신 공무원연금공단 입사 3년차인 전재오씨 ▲이가자 헤어비스 분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의 특성화고 육성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교육정책 중 핵심으로 꼽힌다. 특성화고의 강점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남들보다 빠르게 선택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졸취업 성공사례’가 조금씩 이어지면서 학교 현장 분위기가 다시 활기를 띄며 의미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 의 특성화고의 강점을 이용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특성화고등학교는 공부를 못하거나 대학진학에 꿈이 없는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또 고졸취업의 인식이 좋
‘희망직업’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 바로 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다.현재 도내에는 제주시 지역 ▲한국뷰티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사립) ▲제주영주고등학교(사립) ▲함덕고등학교, 서귀포 지역 ▲중문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가 등 10개 특성화고가 운영중이다.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학교마다 특색에 맞는 학과들을 운영, 소질과
지난해 5월부터 일반계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로 승인된 함덕고등학교에 취업특화 맞춤형 취업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취업동아리에 가입한 학생들은 기업탐방, 현장학습, 취업역량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업 기초능력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함덕고등학교는 현재 △CS반 △금융, 공무원반 △보안검색반 △부사관반 △면세점(중국어)반 △일학습병행제반(제과제빵) 등 6개의 취업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목표하는 취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
보통과와 함께 특성화과가 함께 있는 제주중앙고등학교에는 특별한 취업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대학 진학 대신 고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업동아리에 가입해 관련 교육을 받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쌓고 있다.제주중앙고는 부사관, 애니메이션, 전문상담 CS, 전산세무회계, 은행텔러, JDC, 공무원공단, 람정고교클래스 등 여러 종류의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8일 기자가 찾은 제주중앙고등학교 취업동아리 교실.컴퓨터 앞에 옹기종기 모여 다함께 취업 정보를 검색하거나 자신의 동아리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네 가지 분야를 배우며 자신들의 적성을 찾아가는 한국뷰티고 학생들의 열기가 남다르기만 하다.한국뷰티고등학교는지난 2007년 7월 토탈뷰티특성화고등학교로 승인된 이후 네 가지 분야의 토탈 뷰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맞춤형 취업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기업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실무능력 향상 △응용 기술 항양을 위한 전공과 취업 동아리 등 운영이 그것이다.뷰티고에선 이를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학생들의 도내외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은 물론 조기 취업을 위한 집중이수 프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고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제주도내 특성화 고등학교중 유일하게 제주고등학교 학생 3명이 선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습하기 전에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업에서 학교에서 추천받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중 자기주도학습 30시간 이상과 1단계 사전교육 126시간과 2단계 사전교육 113시간을 이수하고 최종적으로 아이엘츠(IELTS) 5.5점 이상(최고 9점)을 받은 제주고등학교 최보미
제주도내에 학생들에게 발명과 특허로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주목받고 있다.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적성과 꿈을 찾아주는 다양하게 꾸린 발명반 프로그램들로 커리큘럼을 차별화하고 있다.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12년 11월 특허청이 지정한 '발명·특허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발명동아리를 개설했다.발명동아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리빙하버 동아리 ▲앱 개발 동아리 ▲제주사랑과의 창업 동아리 ▲드론 연구 개발 동아리 ▲천연발효식품 연구동아리 등을 운영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과거에는 ‘고등학교 졸업→대학 입학’이 하나의 수순이자, 공식이었다면 지금은 그 풍토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 원하지 않는, 떠밀려 가는 대학 입학보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탐색, 어릴 때부터 그에 맞춰 미리 준비해가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제주도내 학교에서도 일찍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눈을 돌리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다. 경쟁의 범위가 전 세계로 넓어진 지금의 세태에서, 자신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나는 국가와 인류사회 봉사를 위하여 나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나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생명, 그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학생들의 각오에 찬 목소리가 산기슭을 넘어 제주 전체를 울리는 듯하다.10대 때부터 타인을 위한 삶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는 ‘중문고’ 학생들의 결의가 제주를 넘어 전 인류를 향하고 있다.빼어난 자연환경으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곳 ‘중문’.맑고 고운 땅에서 푸르른 산과 바다를 보며 자란 아이들의 남다름을 키워주기 위해 ‘중문고’는 제주 최초로 보건·의료 특성화고로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사방으로 펼쳐진 너른 바다. 그 망망대해를 무대삼아 커다란 꿈을 펼쳐보는 학생들이 있다. 제주, 그리고 그 곳에 서 있는 자신을 중심축에 넣고 그 어디든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꿈꾸는 학생들이 오늘도 푸르른 미래를 재단하고 있다.제주도 동쪽, 떠오르는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성산에는 ‘성산고등학교’가 있다.1949년 성산공립수산중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2년 후인 1951년 성산수산고등학교로 승격인가를 받는다. 어로과, 제조과, 기관과, 항해과, 수산양식과 등을 신설, 수산업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청년 실업’이라는 말이 현 사회를 일컫는 수식어처럼 돼 버린 요즘, ‘고졸 취업’이라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예금보험공사, 공무원연금공단 등 4년제 졸업자도 들어가기 힘겨운 공기업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하루가 멀다하고 전해오는 학교, 더군다나 취업 후 진학에도 성공해 ‘선 취업 후 진학’이라는 새로운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이 학교가 있다.바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바로 그곳이다.제주여상은 1966년 ‘제주여자실업고등학교’로 개교해 1969년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교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아름다움’을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미(美)’를 추구한다는 건 사람이라면 당연한 욕구이자 정서다. 사람들은 최신 유행에 따라 머리를 바꾸기도 하고 메이크업을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만큼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를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쓴다. ‘미’를 추구하면서 선두하는 학생들이 있다.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한국뷰티고등학교’ 학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하루 종일 뷰티에 대한 연구와 실습에 매진하는 이들에 대한 메아리가 제주를 울릴 즈음 찾은 뷰티고 교정. 초여름 싱그러움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강원효)가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단 공모에는 전국 총 30개 사업단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귀포산업과학고는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1억여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말 산업전공 학생 10명을 선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어학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