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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특성화고, 고교생 꿈 실현 '버팀목'[희망직업 현실로, 특성화고를 가다①]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맞춤형 교육 등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先취업-後학습 '재직자 특별전형' 확대…지난해 327명 취업성공

스펙 쌓기에 대학생활의 낭만은 사라진지 오래다. 바늘구멍이기만 한 공공기관·대기업 취업문에 청년들은 오늘도 도서관을, 학원을 전전하고 있다.

더욱이 '대학 졸업장은 꼭 필요하다'는 인식 또한 강박관념으로 고교생들과 학부모를 압박하지만, 제주도내 곳곳에는 나름대로의 전략으로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고교생들도 적지 않다.

그런 고교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도내 특성화고의 현장을 찾아 '先취업 後학습'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5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희망직업’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 바로 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시 지역 ▲한국뷰티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사립) ▲제주영주고등학교(사립) ▲함덕고등학교, 서귀포 지역 ▲중문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가 등 10개 특성화고가 운영중이다.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각 학교마다 특색에 맞는 학과들을 운영,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특성화고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존재하는 컨트롤 타워가 제주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학교·학생·기업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활동, 취업담당관과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취업상담은 물론 안전한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취업역량 함양 교육운영 지원, 직업교육 산학협력체제 구축, 직업교육 교수·학습지원, 제주 지역 기간산업과 전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만 해도 공무원 12명, 제주도개발공사 5명,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 20명, JDC고용디딤돌(면세점 내 32명 채용), 군 부사관 학교 9명, 농협 8명, 한국은행 1명, 우리은행 1명, 신협 9명, 세무사 16명, 람정 제주개발 41명 삼성전자 등 327명이 양질의 취업문턱을 넘었다.

아울러 제주도 전국기능인대회에서 동메달 6개 및 장려상 1개,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입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기능대회에서의 실적 또한 늘어가고 있다.

이처럼 취업지원센터는 능력중심사회의 자랑스러운 주인공인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졸업 후 양질의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반고교에 비해 특성화고가 갖고 있는 장점들은 무엇일까?

첫 번째, 선(先)취업 후(後)학습 정책으로 취업한 후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확대하고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사람은 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학업의지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정원 외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두 번째, 학교별 특색 있는 직업교육 과정과 정부 부처형 직업교육 사업, 지방자치단체 협력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국·내외로 마련하고 있다.

세 번째, 학생마다 가지고 있는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키워준다.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문교과 활동으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미래의 꿈과 직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진학하면 학비 걱정 없이 3년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금과 3년간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군복무로 인해 취직에 불리하지 않도록 취업 후 최대 4년간 만 24세까지 입영을 연기해 준다,

이와함께 ▲산·학·관 맞춤형 인력사업 ▲글로벌 서비스 전문가 양성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취업역량 아카데미 ▲국비유학 및 글로벌 인턴제도 등을 통해 고교생들의 꿈과 희망에 더욱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직업인재를 키우는 특성화고등학교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배움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계발해 자신들이 원하는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셈이다.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능력중심사회의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되어보자.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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