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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특화된 맞춤형 취업동아리 '주목'[제주지역 특성화고에선 지금…⑤]
일학습병행제, "취업과 대학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다양한 취업특화 프로그램으로 인성, 기초능력 '쑥쑥'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함덕고등학교 컴퓨터 실습실.

지난해 5월부터 일반계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로 승인된 함덕고등학교에 취업특화 맞춤형 취업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취업동아리에 가입한 학생들은 기업탐방, 현장학습, 취업역량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업 기초능력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함덕고등학교는 현재 △CS반 △금융, 공무원반 △보안검색반 △부사관반 △면세점(중국어)반 △일학습병행제반(제과제빵) 등 6개의 취업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함덕고등학교 일학습병행제반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과제빵 교실.

더불어 목표하는 취업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 준비반이 운영되고 있다. 취업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취업과 면접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직문화 적응력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직장내 기본예절 등도 가르치고 있다. 셀프 모의면접 활동에서는 인성, 역량 등 다양한 유형의 모의면접을 통해 취업 면접에 대비한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 외에도 구직 스킬 향상 특별 프로그램, 각종 경진대회 대비 특별반, 취업박람회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3학년 문승민 군, 문한솔 양, 이정은 양.

그래서인지, 함덕고등학교에선 일찍부터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3학년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최근 마레보 리조트 레스토랑에 합격해 주말마다 실습을 나가고 있는 3학년 문승민 군은 “어렸을 때부터 제 요리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게 꿈이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노력해 지금은 한식과 중식 조리자격증이 있다. 지금은 학교 일학습병행제반에서 제과제빵을 배우며 자격증을 따기위해 힘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 군은 “지금 다니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있다”며 “실습은 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기틀을 잡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실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문 군은 “최종 목표는 ‘조리장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저만의 일식집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조리장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꼭 대학을 졸업해야 하는데 일학습병행제도 덕에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세점(중국어)반에 가입한 3학년 문한솔 양과 이정은 양은 최근 JDC면세점에 합격해 6주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문 양과 이 양은 학교에서 하루 2시간씩 중국어를 공부하며 흥미를 느꼈고 중국어를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적성과 맞는 직업이 면세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양은 중국어 수업시간에 대해 “제가 중국어에 흥미를 붙일 수 있었던 것은 김하종 선생님께서 쉽고 재밌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라며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간 외에도 항상 진로 상담이나 고민 상담 같은 부분도 잘 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신다”고 전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함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강용만 교사.

함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강용만 교사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직업기초능력 등을 키워주고 있다"며 "취업 후 산업 현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요구되는 취업역량을 높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사는 또 “산학협약업체 확대를 통해 신뢰성 높은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고 학생들과 매칭시켜 취업만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지역 사회의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민경 기자  aslrud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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