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서귀포시 화순금모래해변 인근 소금막해변에서 폐그물에 걸린 희귀보호종 매부리 바다거북이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경 소금막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고모씨(57·화순리)가 폐그물에 걸린 거북이가 낚시줄에 감겨있는 것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오른쪽 앞발과 목에 상처가 있었으며, 고 씨는 곧장 화순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애끓는 농심을 대표해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가 14일 기우제를 올렸다. 농단협은 14일 오전6시 산천단 제단에서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우제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농단협 고문삼회장, 아헌관은 이상순 농업기술원장, 종헌관은 강석률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이 맡았다. 행사를 주관한 고문삼 회장은 “기우
지난 28일 제주시 이도동 소방서사거리 앞 모델하우스 철거가 진행중이지만 방진막, 방진벽도 없어 지나가는 행인들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철거 등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사업장 면적에 따라 방진막, 방진벽, 살수시설은 물론 차량이동시 차량세정시설까지 갖춰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엔 최대 사법조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일보 김민지 기자] 휴일인 7일 제주시 삼양빨래터에 사람들이 북적였었다. 모두 무더운 날씨를 피해 이곳으로 모여든 것.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담물’(산물)이라고 불리는 이곳의 물은 비 올 때 한라산 자락으로 스며들어 땅속을 흐르고 해안에서 솟는 용천수로 이곳을 아는 사람은 해변보다 더 즐겨 찾고
[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이역만리 타국에서 제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든든한 친정어머니를 갖게 됐다.국적은 다르지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와 사랑을 나누는 ‘제2의 엄마’를 맞게 된 것이다.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고향주부모임 제주도지회(회장 오복자) 주관으로 28일 농협지역본부
[제주도민일보 신지란 기자]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심한 탈진상태로 갈치잡이 어선에 발견돼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된 ‘갈색얼가니새’가 전문의료진의 진료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구조된 ‘갈색얼가니새’(영명 : Brown Boody, 학명 : Sula leucogaster)는 수컷으로 70㎝정도 크기에 머리와
[제주도민일보 신지란 기자]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제주시를 비롯한 도내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이 거행됐다.이날 오전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학생·공무원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봄의 기운을 받으며 초령목이 활짝 피었다.초령목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목련 종류 중 목본식물 중 유일한 상록수이며 제일 먼저 꽃이 핀다.초령목은 일본과 대만의 아열대 지역에도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단 두 그루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수종이다.이번에 꽃을 피운 초령목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보존원에 자라고 있는 개체로 수령은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한라산에 꽃망울을 터뜨렸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8일 한라산 해발 600m 일대 관음사탐방로 주변에 복수초가 피었으며,다음달 3일까지 따뜻한 봄날씨가 예상돼 고지대에서도 볼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라산에는 잎이 가늘고 긴 세복수초가 많이 핀다.복수초는 저녁이 되면 다시 꽃잎을 닫아버리고 흐리거나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본의 전령사 복수초와 변산 바람꽃이 겨울 끝자락 매서운 바람을 뚫고 만개했다.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 등으로 불리는 복수초는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복과 장수를 안겨다 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변산 바람꽃 역시 봄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는 꽃으로 긴 겨울이 지나서야 꽃을 피우는 것처럼 기다림이란 꽃말을 갖고
한라산 어리목에 돌하르방 모양의 대형 눈사람이 등장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설 연휴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포토존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한라산 어리목광장에 대형 눈사람을 설치했다.연휴를 맞아 한라산 어리목을 찾은 관광객들은 생각지 못한 눈사람을 보며 사진촬영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한편 지난 설
▲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존 로버트 존 로버트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3. 1. 21. AFPPHOTO / Scott Andrews / Pool / News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존 로버트 존 로버트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13. 1. 21. AFPPHOTO / J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막을 앞두고 세계자연유산센터가 문을 열었다.제주도는 4일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유산지구 현지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우근민 도지사, 문화재청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식을 열었다.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 보전관리와 국내·외 홍보센터 역할을 하게 될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은 지난 2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초대형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제주를 강타해 우리나라 서해상을 지나고 있지만 아직도 제주에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다.이번 태풍으로 제주지역에는 지난 27일 밤과 28일 아침 사이에 큰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 곳곳에서는 교통신호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초속 30
12일 오전 제주시민회관에서 제17회 여성주간(7월1~7일) 기념행사가 열렸다.‘미래를 여는 여성! 제주 변화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정열)가 주관했다. 행사는 다문화 부부팀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주간 기념식,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곽동근 에너지프랜드 대표의 특강, 어
▲ 29일 오전 김녕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시민제보.
▲ 전국 택시노조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 20일 낮, 평소같으면 대기하는 택시들로 복잡했을 칠성로 인근 도로가 한적한 모습이다. 이날 개인용무로 ‘휴무’를 써 붙이고 차를 이용하던 한 개인택시 기사는 “계속 오르는 기름값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돼 파업을 진행했는데, 일부 시민들은 택시가 빠지면서 도로가 한산해지자 파업해서 좋다
한라유치원은 지난달 1일 어린이·교사·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V 안보기’ 캠페인을 벌엿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전 제주시 이도동에 심어놓은 관상용 양귀비꽃에 꿀벌이 날아들어 꿀을 모으고 있다.
제17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5000여명의 국내·외 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성공기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구좌운동장을 출발해 종달해안도로를 돌아오는 풀 코스,하프코스, 10km,10km, 워킹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