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을 받으며 초령목이 활짝 피었다.
초령목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목련 종류 중 목본식물 중 유일한 상록수이며 제일 먼저 꽃이 핀다.
초령목은 일본과 대만의 아열대 지역에도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단 두 그루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수종이다.
이번에 꽃을 피운 초령목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보존원에 자라고 있는 개체로 수령은 약 40년생, 수고는 16m에 달한다.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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