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사밥으로 이적한 뒤 첫 골을 기록했다.박주영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알 힐랄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넣어 팀을 1-0의 승리로 이끌었다.박주영이 공식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잉글랜드 아스널에서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대된 시절인 2013년 3월 16일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경기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특히 이날 경기는 박주영이 이적한 뒤 첫 경기다.하지만 골을 넣
제주도장애인체육회와 (사)청년제주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16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 기관 직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그동안 부족한 재원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장애체육인의 복지와 소외된 장애청소년의 장학사업을 통해 장애인체육발전과 제주미래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제주는 전국장애인체전 격려금 500만원과 함께 장학금 500만원을 매년 후원하기로 했다.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제주에서는 17명의 선수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제주 출신선수단 17명이 최종 확정돼 한국대표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우리나라는 23개 종목에 출전하며 역대최대규모인 선수 335명 임원 151명 등 총 48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제주 출신 17명의 선수들은 육상, 배드민턴, 사이클, 역도, 사격, 수영,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댄스스포츠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선수들은 대한민국이 목표로 세운 종합 2위의 성적을 달
8명의 사연있는 메달리스트들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기수로 나선다.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을 8명을 공개했다.남녀 각 4명의 기수단은 전원 메달리스트로 구성됐다.여자 기수단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손연재(20·연세대)와 한국 선수단 첫 4관왕인 볼링 이나영(28·대전시청), 양궁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특영(25·광주시청), 사격 여자 스키트 우승을 차지한 김민지(25&mi
신종훈(25·인천시청)이 한국 복싱에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겨 화제다.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한국 복싱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혔으나 8강전, 16강전에서 허망하게 탈락했던 신종훈은 '2전 3기'로 메이저 종합대회 금메달을
‘체조요정’ 손연재(20)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손연재는 지난 2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총 71.699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손연재 금메달 획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수고했어 연재야”, “손연재 금메달, 얼굴도 이쁜데 실력도 뛰어나네”, “손연재 금메달, 요정같다 정말&rd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8위)은 2일 오후 4시30분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세계랭킹 13위)와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하키 동메달결정전에서 3-2로 이겼다.한국 남자하키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인도와의 준결승에서 0-1로 석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다. 말레이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여자볼링대표팀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다.이나영은 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여자 여자 마스터스 파이널 2라운드에서 1·2게임 합계 477점을 기록해 왕야팅(30·대만·43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2인·3인조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나영은 이날 볼링 종목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에 등극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4관왕에 오른 것은 이나영이
한국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2일째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조철호(23·삼성에스원)는 1일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7㎏이상급 결승에서 드미트리 쇼킨(22·우즈베키스탄)을 7-6으로 제압했다.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쇼킨에게 패했던 조철호는 약 5개월 만에 설욕전을 펼쳤다.2라운드까지 5-1로 앞서 가던 조철호는 쇼킨의 막판 추격에 고전했지만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태권도 남자 87㎏이상급은 1986년 서울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한국 남자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26·삼성생명)가 한국 레슬링 사상 세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김현우는 1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일본의 가나쿠보 다케히로(28)를 4-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3년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김현우는 두 차례 아시아선수권 우승과 이날 아시안게임까지 더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한국 레슬링 사상 세 번째 그랜드슬램이다.앞서 박장순 자유형 대표팀 감독(1990베이징아시안게임·1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은메달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손연재는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및 단체전 B조에서 연기를 펼쳐 볼(17.883점), 후프(17.850점), 리본(17.983점), 곤봉(18.016점)에서 최종점수 53.8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모든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특히 곤봉에서는 세계 최정상급을 의미하는 18점
한국 여자하키가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고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다.한진수(49)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9위)은 1일 오후 7시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중국(세계랭킹 5위)과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하키 결승전에서 3쿼터 10분40초에 터진 김다래(27·아산시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1986년 서울대회부터 1998년 방콕대회까지 4연패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했던 한국은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2000년대 들어서며 전력이 급상승한 중국이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한
결국 사달이 났다.1일 인천선학체육관에서 있었던 2014인천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인도의 라이슬람 사리타 데비(32)가 시상대에서 메달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데비는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지 않고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의 박진아(25·보령시청)에게 건넸다. 다시 메달을 건넸지만 데비는 끝내 받지 않았고, 시상식 후에 그대로 퇴장했다.전날 준결승에서 있었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지난달 30일 인천 선학복싱경기장은 그야말로 '불신의 링'이었다.
약관의 나이에 불과한 한국 여자 다이빙 대표팀 김나미(20·독도스포츠단)가 한국 여자 다이빙에 44년 만에 개인전 메달을 선물했다.김나미는 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5차 시기 합계 269.85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여자 다이빙이 아시안게임 메달을 차지한 것은 1970년 방콕 대회에서 김영채가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44년 만이다.단체전에서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강민경-임선영이 은메달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복싱 은메달을 목에 건 박진아(25·보령시청)가 "좋은 성적이 나와서 후련하다"고 말했다.박진아는 1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57㎏~60㎏) 결승전(4라운드)에서 인쥔화(24·중국)에게 0-2로 판정패, 은메달을 가져갔다.박진아는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미들급(69㎏~75㎏) 성수연의 동메달을 넘어 한국 여자 복싱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4년 전 광저우대회 16강전에서 탈락한 박진아는 두 번째 도
전북 장수 출신 이순자(36) 선수가 지난달 29일 경기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아대회에서 여성 카약 4인승 500m와 1인승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이순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비인기 종목인 '카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값진 메달을 안겼다.장수군 계남면 양지마을에서 태어난 이 선수는 장안초등학교와 계남중학교를 졸업한 후 전북체육고등학교에 진학해 카약을 처음 접했다.지난 1997년 19세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 선수는 제7회 아시아 카누선수권대회 겸 제1
박칠성(32·삼성전자)이 육상 남자 경보 50㎞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박칠성은 1일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경보 50㎞에서 3시간49분15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일본의 다니 다카유키(3시간40분19초)에게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박칠성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경보 50㎞ 종목에서 메달을 딴 선수도 박칠성이 처음이다.이날 박칠성은 3위권을 유지하다가 45㎞ 지점에서 중국의 왕전둥(3시간50분52초)을 제치고 2위로 올라
제주도태권도협회 제19대 회장에 안영익 전 협회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신임 안영익 회장의 취임식은 지난 28일 오후6시 체육회관 1층에서 열렸다. 지난 8월3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까지다.안 회장은 오현고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한 바 있다.인천체육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서귀포 남주고에서 체육교사로 재직,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안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사회교육 석사 과정과 탐라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안 회
여자볼링대표팀의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014인천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이나영은 3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여자 5인조 경기를 마친 결과 개인종합 점수 5132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기록한 점수를 모두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이나영은 개인전에서 1272점, 2인조에서 1243점, 3인조에서 1361점 그리고 5인조에서 1256점을 각각 획득해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쉰 리 제인(22&mid
북한이 30일 여자축구 4강전 남북대결 승리 등 인천아시안게임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9일에 진행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여자축구 준결승경기에서 조선여자축구팀이 남조선팀을 2대1로 타승하고 결승경기에 진출했다"며 "조선여자축구팀은 10월1일 일본팀과 결승경기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또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조선선수들이 연일 성과들을 이룩해 군대와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며 "현재 역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