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신종훈(25·인천시청)이 한국 복싱에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겨 화제다.

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기대주로 꼽혔으나 8강전, 16강전에서 허망하게 탈락했던 신종훈은 '2전 3기'로 메이저 종합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난 신종훈은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온다"면서 "너무 좋아서 얼떨떨하다"고 감격해 했다.

복싱 금메달 신종훈에 누리꾼들은 "복싱 금메달 신종훈, 나도 울컥한다", "복싱 금메달 신종훈, 고생하셨어요", "복싱 금메달 신종훈, 12년만에 금메달을 안겨줬구나", "복싱 금메달 신종훈,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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