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영익 회장의 취임식은 지난 28일 오후6시 제주도체육회관 1층에서 열렸다. 안 회장은 지난 8월30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안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까지다.
안 회장은 오현고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인천체육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서귀포 남주고에서 체육교사로 재직,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안 회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사회교육 석사 과정과 탐라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서귀포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제주도태권도협회는 안영익 회장의 취임과 함께 오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태권도협회 부회장에는 허종범(일주종합건설㈜ 대표이사), 오선홍(제주동여자중학교 교사), 공철국(열린체육관 본관 관장), 박상용(신라체육관 관장), 김형율((주)남부 회장), 한광수((영)광수물산 대표이사), 이봉운((주)덕천개발 대표이사), 김성훈((전)제주대 학군단장), 김영탁((주)한라에너지 대표이사) 등 9명이 맡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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