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후 4시 기해 제주 전역 태풍경보, 5시 이후 전편 결항

태풍 솔릭.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기상청이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이후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결항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결항 예상 편수는 출ㆍ도착 최소 136편으로 추산된다.

대한항공과 티웨이 항공사은 23일 오전 모든 항공기를 결항 조처했고 다른 항공사도 23일 오전까지 항공편 결항 여부를 검토중이다.

이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사전에 운항여부 등을 각 항공사에 확인한 뒤 공항을 찾아야 겠다.

한편 이날 제주공항에서 출발할 계획이었던 항공편 수는 총 247편(국내227·국제20), 도착 항공편 수는 총 242편(국내224·국제18)이다.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바다.
태풍 솔릭 / 천리안 태풍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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