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한국마사회법위반(도박재장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8)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김씨는 올해 4월께 제주시 한림읍 자신이 운영하는 피씨방에서 인터넷 사설경마장을 운영키로 마음먹었다.김씨는 6월 14일께 도박을 하기 위해 피씨방을 찾은 손님들에게 제주, 서울 등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마사회 경주를 보여주면서 손님들로 하여금ㅍ경주의 결과 를 예상해 베팅할 금원을 자신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지신의 은행계좌로 입금하게 했다.이후 게임용 컴퓨터 5대를 이용해 사설경매
지난 12일 오후 4시 9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 거린사슴 전망대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홍모씨(44)와 스타렉스 운전자 강모씨(67) 등 10명이 다쳤다.이들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女)의 첫 공판이 12일 오전 10시 열렸다.이날 고유정은 검찰 송치 이후 2개월 만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살인과 사페 손괴 및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을 상대로 첫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제주지방법원에는 고유정의 재판을 보기 위해 시민과 취재진 등 100여명이 몰려 들었고, 방청권은 지난 공판준비기일처럼 선착순 배분했다.이날 재판 과정에서 고유정은 고개를 숙인채 검찰측의 공소사실을 들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오늘(11일) 여성 변사체를 수습해 서귀포경찰서에 인계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오늘(11일) 오후 1시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양식장 앞 바닷가에 변사체가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중국동포인 김모씨(34.女)의 변사체를 수습했다.발견당시 변사체는 피복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수습된 변사체는 서귀포경찰서에 인계했다.한편, 지난 8월 8일 오후 3시께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실종된 30대 중국동포 여성(김모씨)의 변사체가 8월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지난 10일 오전 11시께 성산읍 온평포구에서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 거북이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께 성산읍 온평포구 내에서 붉은바다거북이 사체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이 마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번에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이는 길이 약 66cm, 폭 55cm로 불법 포획 및 혼획 흔적은 없고 죽은 지 약 15일 정도 돼 부패가 심한 상태로 암수 구분 및 나이 판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서귀포해경은 거북의 사체를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주대학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항 하얀등대 앞 해상서 익수자 최모씨(여성, 47세, 인천 남동구, 종달리 거주)를 구조 후 119 이용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숨졌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연합청년회 소속 자율방범대원인 강모씨(30세, 구좌읍)가 종달항 순찰 중 하얀등대 앞 10m 해상서 익수자 최모씨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서귀포해경에서 구조 후 119를 통해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9일 오전 9시 11분께 제주 평화로 광명교차로 인근 도로상에서 나무를 적재한 4.5t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해 트럭 전면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5시 37분께 서귀포시 비석거리 사거리 동측 도로상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1t 트럭, 산타페, 레이 승용차, 코나 택시가 잇따라 추돌한 사고로, 레이 차량과 산타페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9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하는 등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청장 육승훈)은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불법체류자 집단숙소를 급습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9, 男) 등 30명(남 21, 여 9)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이와 관련, 제주경찰과 제주출입국청은 최근 불법체류자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으니 이를 단속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고 5일 현장을 급습해 중국인 불법체류자들 30명을 검거했다.이번 단속은 8월 1일 정부합동단속팀 인원을 증원한 이후 처음 실시한 것으로, 사전에 수차례 현장답사와 회
제주에서 이중주차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상대방 차량을 고의로 24차례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38)에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8일 법정 구속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4일 낮 12시께 제주대학교병원 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A씨(54.女)가 자신의 차량을 막은 것을 두고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전화통화 후 A씨가 주차장에 도착해 사과하고 차에 타서 차를 이동하려 하자 김씨는 자신의 차량에 올라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특례법상과속과중앙선침범 및 전방주시소홀 혐의로 기소된 제주유나이티드FC 소속 이창민(26) 선수에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8일 선고했다.이창민 선수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8시 4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백년초박물관 서측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했다.이 선수는 삼매봉에서 서귀포여고 방향으로 이동하다 마주오던 또 다른 이모씨(52.女)의 모닝 차량과 출돌했다.이 사고로 모닝 뒷좌석에 타고 있던 홍모씨(69.女)가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서 30대 추정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께 대정읍 신도포구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정모씨(49)의 신고가 접수됐다.택시운전자인 정모씨는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이 해안도로를 잠시 보고 싶다고 내려간 후 약 5분 정도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내려간 곳을 보니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신고해 119 등과 합동으로 구조해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숨진 여성은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30대로 추정
7일 오후 1시 2분께 서귀포시 동홍주공 2단지 북측 사거리에서 5t 카고크레인이 전도됐다.이 사고로 인해 차도를 진행중이던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등 총 5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한,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이 넘어지면서 실려있던 건설자제들이 도로에 쏟아져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정리하고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씨(28)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2017년 12월로 체류기간이 만료된 중국 국적 A씨는 올해 4월 24일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모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배회하던 중 미끄럼틀에서 놀고 있던 피해자 B양(11)에게 접근해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놀이터 옆 샛길에서 혼자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C양(13)
지난 6일 오후 10시 22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소재 고물상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미상의 신고자가 인근을 지나가다 폐기물 업체에서 불꽃 및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햇다.현장확인 결과, 고물상 부지내 폐기물 더미에서 연소 중이었으며, CCTV확인결과 이날 오후 6시께 폐기물 정리작업을 종료하고, 대표자는 오후 8시 10분께 야적장을 나갔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시각까지 사람 흔적이 없는 점, 소각흔적 및 담뱃불 등 다른 화원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원인 미상의 화원에 의해 화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씨(63)에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2시 31분께 제주시 외도일동 소재 모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불법 좌회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인 오모씨(75)를 들이 받았다.이후 오씨는 제주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복부 대동맥 박리, 흉부 대동맥 손상 등으로 사망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신호를 위반해 자동차를 운전한 과실로 피해자를 사망에 으로게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 선적 70t급 연승어선 A호의 기관장 신모씨(66)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신씨는 6일 서귀포항 정박 중 기관 수리 과정에서 해상에 선저폐수(유성혼합물)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20분께 서귀포항을 순찰 중이던 서귀포해경파출소 해양경찰관이 해상에 떠 있는 가로 10m, 세로 3m의 기름띠 약 10개소를 발견하고, 유흡착재를 이용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해 10시 20분께 2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이와 함께 오전 8시 45분께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모씨(34)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남씨는 지난 4월 17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우도의 한 펜션에서 육아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생후 4개월된 딸을 침대에 엎어 놓고 숨을 쉬지 못하게 손으로 뒷머리를 누르고, 등과 머리를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행위를 했다.재판부는 "생후 4개월에 불과한 딸을 학대하는 등 그 행위의위험성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부부가 최선을 다
제주해경이 2일 오후 우도 북쪽 37km 해상에서 Y호로부터 조업중이던 선원이 손과 발에 마비증상으로 거동이 불가하다는 접수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김녕항으로 이송했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일 오후 5시 53분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Y호(44톤, 추자선적, 유자망)로부터 선원 최모씨(남, 경기도 거주)가 손과 발에 마비증상이 있고 거동이 불가(의식은 있음)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Y호는 조업을 하려고 그물을 내린 상태로 그물을 다시 올리는데 시간이 소요되어 당장 이동이 불가한 상태였다.이에 제주해경에서는 경비
제주 서귀포시 표선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던 선원이 바다로 추락,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 (서장 김언호)는 3일 오전 5시36분경 표선 남동쪽 약 5.5km 해상에서 어선 K호(126톤, 대형선망, 부산선적, 승선원 27명)의 선원 정모씨(47세, 남, 이하미상)가 그물을 내리는 작업을 하다가 그물 줄에 맞아 바다로 떨어져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서귀포해경은 해군과 선단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500톤급 경비함정과 헬기, 파출소와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실종된 선원 정씨를 찾기 위해 인근 해상을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