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지난 6일 오후 10시 22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소재 고물상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미상의 신고자가 인근을 지나가다 폐기물 업체에서 불꽃 및 다량의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햇다.

현장확인 결과, 고물상 부지내 폐기물 더미에서 연소 중이었으며, CCTV확인결과 이날 오후 6시께 폐기물 정리작업을 종료하고, 대표자는 오후 8시 10분께 야적장을 나갔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시각까지 사람 흔적이 없는 점, 소각흔적 및 담뱃불 등 다른 화원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으로 보아 원인 미상의 화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야적장 내 폐기물 10t이 소실되고, 5t화물차 일부가 수열피해 등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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