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위원장 현을생)는 올해 관악축제, 관악 및 타악콩쿠르와 함께 제주국제관악제 사반세기를 뒤돌아보는 책자발간과 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제주국제관악제는 사반세기를 맞는 해라 공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준비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해 국내외 유명 관악단, 앙상블, 솔리스트들에 의해 60여회 가까이 예정됐던 공연 횟수가 대폭 취소되거나 축소돼 7회로 꾸며졌다.대부분 국내와 제주의 전문단체와 한국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신예 연주가들이 출연한다.모든 공연이 제주국제
명품 오페라인 '투란도트'를 방구석 1열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가 열린다.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페라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를 내달 8일 오후 3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한다.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1858~1924)의 역작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꼽는다.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한국인 유일 3개 부문 졸업장을 획득한 박지운씨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제주프라임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김수정 예술총감독이 해설을 곁들인다.주요 출연진으로는 투란
제주도(도지사 원희룡)와 (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20 김만덕기념관 5주년 특별전 '포옹(抱擁)-한라산과 이어도를 꿈꾸다' 전시가 8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한라산 작가 채기선 초대전으로, 한라산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이 김만덕기념관 1, 2층에 전시된다.50호 작품부터 500호 작품까지 대작을 중심으로 전시해 웅장함속에서 한라산이 주는 '쉼'을 전할 예정이다.채기선 작가의 한라산 시리즈는 한라
'쏭스라이브 십시일반 콘서트'가 오는 7월 26일 오후 5시 엔제리너스 콘서트홀에서 그 두번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십시일반 첫 공연 이후 코로나19로 7개월 만에 열리는 두번쨰 공연으로 진두선 님의 사회로 자폐 장애 2급 기타리스트 '윤성필 님', 유학파 '김수하 재즈트리오', 제주 대표 락그룹 '어쩌다밴드'가 함께 하게 된다."십시일반 콘서트"는 공연 하나로 공연자, 스텝, 기획자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겐 감동과 티케팅의 30%를 사
제주대표 10인조 월드뮤직 밴드 '사우스카니발'과 함께하는 방구석 랜선 여름 콘서트가 개최된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사우스카니발의 여름 콘서트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한다.2009년에 결성한 사우스카니발은 쾌활한 리듬의 중남미 음악에 제주 정서를 가미한 월드뮤직 밴드로 신명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합주로 관객을 열광하게 하는 등 콘서트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유명하다.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3집 앨범 수록곡인 '클라우드나인(Cloud9)', '선셋(Sunset)
송동효사진공방은 오는 24일까지 이도1동주민센터 둘하나 갤러리에서 '원도심을 걷다' 흑백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송동효 사진작가와 함께 촬영공부를 해 온 김덕용, 김윤정 회원이 2018년부터 담아온 제주시 원도심의 흑백 사진으로 기획됐다.낡은 집과 상점, 때 묻는 간판, 오래된 돌담과 담벼락, 햇볕을 받는 빨래, 집과 담벼락 앞에 놓인 화분, 사라지는 건물 등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마주친 적 있는 원도심의 낯 익은 풍경들이 추억을 소환하고 아련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관람료는 무료이며, 토·일요인은 휴관이다.
올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오월민중항쟁연작판화 전시회가 첫선을 보인다.아트스페이스·씨(대표 안혜경)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홍성담의 오월민중항쟁연작판화 ‘새벽’ 50점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제주시 중앙로 69번지 원도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첫날 오후 5시 오프닝 작가와의 대화도 함께 마련됐다.1980년 5월, 권력욕에 사로잡힌 신군부는 광주에 계엄군을 투입해 잔혹한 학살을 자행했다. 5.18의 발생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은 제주4.3과 너무도 닮아있다. 제주
제주현대미술관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동안 이색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이색 전시 ‘1평 미술관’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 이창원 공예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미술관 야외 정원 속 ‘1평 미술관’은 한 명의 관람객과 하나의 작품이 오롯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이번 기획으로 오랜 시간 유휴공간이었던 곳을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1평 미술관의 첫 번째 작품은 제주현대미술관 소장품인 홍남기의 ‘망막’으로, 작품 전시는 오는 8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 ‘한국수자원학술대회’ 등 대규모 도외인 참가행사에 철저한 방역조치가 내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경향하우징페어’(6.25~6.28) 및 ‘한국수자원학술대회’(6.25~6.26) 행사에 ‘집합제한조치’를 발동했다고 24일 밝혔다.집합제한 조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하에 행사를 추진하되 만일 코로나 유증상자 발생시에는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제주카페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
코로나19 사태로 내일(11일)부터 개최되는 제주카페박람회에 집합제한조치가 내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제주카페스타’ 박람회 주최 측과 참석자에 대해 ‘집합제한조치’를 발동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도외 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무증상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을 고려한 것.특히 대규모 인원이 폐쇄된 공간 내 밀집해 집합할 경우 감염병 취약도가 높아져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중대한 위해 요소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원희룡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조선시대 말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1808~1893)의 간찰이 첫 선을 보인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들을 올 연말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민속자연사박물관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인 자료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 2017년 261점, 2018년 907점, 2019년 237점 등 고고민속 자료를 기증 받았다. 기증된 자료는 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기증자 명패 게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사)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20 김만덕기념관 청년작가전 '걸어, 봄'展이 5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선공개됐다.이번 전시에는 김가현, 김남훈, 박종호, 손유진, 송재혁(오렌지코미디), 유서진, 장예린, 정재훈, 함현영, 현은주 등 평균 25세 청년작가 10인이 참여한다.김만덕기념관 온라인전시관에 접속하면 작품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김만덕기념관 임시휴관이 종료되면 오는 6월 28일까지 오프라인상에서도 직접 관람이 가능하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연기되는 등 제주지역 문화예술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의 수행적 모습을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 전망이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에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예술단체 발굴·지원–에뜨왈, 나의 정원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섬유미술, 판화, 유화 및 아크릴화, 한국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점이 전시되며, 출품작가로는 강술생, 고경희, 고민경, 김성희, 김연숙, 백희삼, 양은주, 이수진, 조이영, 현경희, 현혜정,
국립해양박물관은 기획전시 '해양제주 OCEAN JEJU-바다에서 바라본 제주바당'을 28일 온라인 개막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국립제주박물관.제주대학교박물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육지중심사관에서 탈피해 해양문명사관으로 제주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제주도의 본질인 섬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 바당(바다)에서 바라본 제주, 북태평양 도서(島嶼)의 지정학적 분포와 관련해 국제적 해양네트워크 속의 제주, 자연환경 및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쿠로시오 해류 속 제
제주의 다양한 쓰레기가 업사이클링을 통해 가구로 재탄생했다.현기훈 작가는 오는 5월 한 달 간 제주시 도남동 소재 델문도 갤러리에서 업사이클링 가구전 '올드 골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폐기될 깡통, 폐 파렛트, 양철, 제주현무암 등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특징인 가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조했다.특히, 폐자개장 서랍은 자개장을 부분적으로 작품에 활용함으로써 자개장에 얽힌 시간.공간적 스토리의 회고를 유도했다.이 경우 자개장 자체의 검은색을 베이스로 두면서 특유의 은근한 화려함을 현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행사가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하반기에 행사가 집중될 경우 장소 대여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립예술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 공연.전시를 SNS로 중계하고,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간단체는 온라인 중계비용이나 장비.공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 제주연합회는 매년 하반기에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해 무관객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SNS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 전통의 '수눌음' 정신을 상기하며, 코로나19 진정 시점까지 예술단의 문화 서비스에 영상기술·SNS를 도입해 무관객 온라인 음악회를 선보인다.우선 오는 23일 '봄의소리'는 봄의 속삭임을 알리는 국내외 가곡, 독창, 유포니움 솔로, 마림바 2중주, 실로폰 솔로와 금관 5중주, 금관5중주와 타악기, 목관 앙상블로 연주한다.다음달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기획공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져버린 우리들의 봄. 이런 일상을 위로하는 방구석 힐링음악회가 열린다.도립제주예술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청 공식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로 음악회를 생중계한다.이번 특별 음악회는 '그래도, 봄(Spring) 봄(Look)'을 주제로 우리들의 귀에 익숙하고 봄에 어울리는 곡을 엄선, 제주예술단원의 독주와 독창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현악 앙상블의 비발디 사계 중‘봄’의 연주를 시작으로 이은상 작사·김동진 작곡의 한국가곡‘목련화’, 김남조 시·김순애 곡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지역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에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이에 예술의전당은 '한문연'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아 4월부터 9월까지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제주현대미술관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도립미술관 휴관을 연장하기로 2일 밝혔다.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달 25일부터 휴관을 실시 중에 있으며, 도에서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휴관 연장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지난달 25일부터 개관할 예정인 ‘혼듸, 봄’ 전시도 개막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