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여름축제인 ‘2023 한여름밤의 여름축제’가 지난 27일 막이 올랐다.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한여름밤의 예술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과 소통했다고 28일 밝혔다.1994년부터 이어온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왕성한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이번 축제는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우스카니발, 밴드 이강 등 도내·외 문화예술단체 15개 팀의 공연으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문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 동력’을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개최한다.도시재생 및 발전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수요소로서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2030년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로 내세운 이유이기도 하다.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등 국제·지역기구는 문화가 급격한 도시화 또는 도심 공동화가 야기하는 빈곤 문
제주의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접목한 이호테우축제가 내일(28일)부터 막이 오른다.제주시는 ‘제18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28~30일까지 사흘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테우와 원담, 말 등대가 있어 더 빛나는 이호테우축제’를 주제로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멸치잡이 재현, 원담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해양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축제의 주요 테마인 멜 그물칠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 달 19일부터 31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품-달항아리‘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후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둔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품-달항아리‘는 도예 전공자인 김진희 작가의 전시로, 김 작가는 ’달항아리의 넉넉하고 꾸밈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마치 엄마의 품과 같다‘고 여기며 작품 활동을 하
‘제28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표선리마을회(이장 이성인)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고경남)가 주관하는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는 넓은 백사장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꾸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오후 7시에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시작하며, 개막식 전에는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수영대회 △하얀모래 보물조개 잡기 △돼지고기와 갈치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30일에는 온 가족이 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라생태숲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여름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기관인 초록숲(대표 강갑선)에 위탁해 추진하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생태숲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숲의 즐거움 만끽하기’를 주제로 산림청 공인 인증프로그램인 ‘낭(나무의 제주어) 그늘 아래 작은 아이들’이 운영된다.참여 대상은 초등학생과 가족 20팀, 총 50명 내외로 참가비는 무료다.참여 예약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한라생태숲 누리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제주지역의 영화인 양성을 위한 ‘제주 영화 아카데미 : 현장실무과정’ 수강생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8월 7일부터 17일까지 총 11회차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무과정’은 영화제작 전반에 대한 실습 워크숍으로 이뤄진다.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영화를 촬영, 편집하고 상영회까지 거치며 현장 영화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과정이다.앞서 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3주간에 걸쳐 ‘제주 영화 아카데미 : 기본소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촬영 △편집 △기획 총 3개 분야별
‘2023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27일 오후 7시 30분,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도립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지휘자를 비롯해 협연으로 바리톤 조병주, 소프라노 김민형이 참여하며,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란 외 11곡을 간단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단, 우천시에는 개막행사가 취소된다.28일에는 사우스 카니발 외 4팀, 29일에는 밴드이강 외 4팀 그리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광개토 제주예술단 외 4팀의 공연 등 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학연구센터는 다음 달 16일 ‘제주학 인물사 강좌-조선후기 제주의 목민관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강좌는 조선 후기 선정을 베푼 목민관 5명의 삶과 그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제주에 대한 애정을 살펴본다.이 강좌는 다음 달 1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강좌는 이원진 제주목사(김새미오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김상헌 안무어사(강동호 제주대 교육학과 강사), 조정철 제주목사(김진철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금·토요일에 ‘그림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상영을 시작한 신기술융합콘텐츠영상 ‘영주십경’(瀛州十景) 속 제주의 다채로운 풍경을 살펴보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최고 명소를 한국화 또는 증강현실(AR) 기법으로 직접 표현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모집 인원은 각 회차 당 30명이며, 참가신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제9회 청소년 통(通)큰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영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개최돼 9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올해는 점차 증가하는 우울증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표현하는 경연과 지역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에는 지역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 동아리 19개 팀과 청소년지도위원 등 150여 명이
지난해 저지 문화지구 공모 시 미선정된 4개 부지 추가 공모에 나선다.제주도는 저지 문화지구 4개 부지에 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 있는 예술인, 법인 또는 단체를 추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 조건은 매입일로부터 1년 이내 공사를 착공하고 10년 이상 정해진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불이행시에는 매매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특약사항이 부여된다.공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주도청 문화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최종 대상자는 신청된 사업계획을 별도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제주의 정서를 음악에 담아내는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이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를 서귀초에서 개최한다.다음 달 5일 오후 7시 서귀포시 대표 야간 명소인 새연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번 공연에서는 사우스카니발의 음악적 특징인 ‘제주스러움’을 스카와 라틴, 삼바 등의 리듬 위에 얹은 다양하고 신나는 곡으로 꾸며진다.사우스카니발은 “제주의 문화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우리만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제주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무려 20년간 해녀와 심방, 제주의 위대한 어머니들의 처절했던 삶의 여정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세상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서귀포시는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귀포 캔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제주해녀&심방(오용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개막식은 전시 시작일인 오는 26일에 개최될 예정으로 이종우 서귀포시장, 권순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대표,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제주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오는 28일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제작발표회는 다음 달 공연을 앞두고 ‘순이삼촌’의 기획과 연출,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총감독에는 강혜명, 작곡가 최정훈, 지휘자 양진모 외에도 이동명, 최승현, 장성일, 함석헌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해 대표 아리아 3곡을 선보이는 특별 무대도 마련한다.‘순이삼촌‘은 제주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협업한 작품이다.2020년 제
탐라(耽羅) 천년의 역사를 다각도로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섬나라 탐라,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 특별전을 18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과거 천 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다.탐라는 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유의 독자성을 지닌 고대 독립국가였다.‘섬나라’라는 의미를 지닌 탐라는 고립된 섬에 머물지 않고, 동아시아 바다를 무대로 주변국들과 문물 교역 및 사절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부강한 나라를 만들었다
제주의 여름을 금빛 향연으로 물들일 2023 제주관악제와 제주청소년관악제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관악제는 오는 23일까지 5일간 탑동해변공연장과 제주학생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펼쳐진다.오는 19~20일 오후 7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주관악제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전문연주단체 골든브라스 앙상블과 앙상블 릴로, 클래즈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또 제주제일고등학교 음악부 동문 관악단, 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표선우니드오크세트라, 하누리색소폰앙상블 등 아마추어단체들이 참여한다.특히
이중섭미술관에서 제주출신 이민선·양민희 초대작가 작품설명회가 열렸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 ‘시始·시視·시時 : 이중섭미술관-始點’을 개최함과 동시에 이중섭미술관 초대작가 전시작품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전시작품 설명회는 이중섭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개막일인 지난 11일과 12일 오후 2시 이틀간 진행해 방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첫날 설명회는 양민희 작가 이번 전시 출품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와 내용, 작업을 시작한 동기와 새로운 회화방식을 시도하고 오브제를 도입한 과정 등을 설명
서귀포시 대표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핵심 컨텐츠인 거리퍼레이드가 사라질 전망이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 토론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주요 쟁점사항인 ‘서귀포 시민들에게 칠십리축제의 의미, 관심과 흥미를 잃은 퍼레이드 대체 핵심 컨텐츠, 트렌드에 맞는 칠십리축제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과 긴 논의 끝에 축제 기본(안)을 마련했다.올해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서귀포시의 10월 문화관광주간 지정 예정에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정범균, 김영희 개그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KBS 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유재석 닮은꼴과 ‘앙대요’ 유행어로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이번 개그쇼는 그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 감각으로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박물관 측은 기대하고 있다.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 앞에서 1인 1매 입장권으로 좌석 280석을 선착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