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름을 금빛 향연으로 물들일 2023 제주관악제와 제주청소년관악제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관악제는 오는 23일까지 5일간 탑동해변공연장과 제주학생문화회관 대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오는 19~20일 오후 7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주관악제는 제주에서 활동 중인 전문연주단체 골든브라스 앙상블과 앙상블 릴로, 클래즈 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또 제주제일고등학교 음악부 동문 관악단, 화음플루트오케스트라, 표선우니드오크세트라, 하누리색소폰앙상블 등 아마추어단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도내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제주관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허대식 지휘자의 지휘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21~23일 제주학생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6시 열리는 제주청소년관악제는 이도윈드오케스트라,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 등 17개팀이 출연한다.

이 기간에는 제1회 제주청소년관악콩쿠르가 소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