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9회 청소년 통(通)큰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영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개최돼 9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는 점차 증가하는 우울증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표현하는 경연과 지역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는 지역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 동아리 19개 팀과 청소년지도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을 펼치며, 총 10팀(대상 1, 금상 2, 은상 2, 동상 2 )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대상 1팀에게는 수상과 함께 자매결연 단체인 평택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 행사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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