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전 세대가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발돋움 할 것
서귀포시 대표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핵심 컨텐츠인 거리퍼레이드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1일 소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분야별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상 토론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주요 쟁점사항인 ‘서귀포 시민들에게 칠십리축제의 의미, 관심과 흥미를 잃은 퍼레이드 대체 핵심 컨텐츠, 트렌드에 맞는 칠십리축제 방향’에 대한 여러 고민과 긴 논의 끝에 축제 기본(안)을 마련했다.
올해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서귀포시의 10월 문화관광주간 지정 예정에 따른 경기장 일대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오는 10월 13~15일까지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며, 전통과 현재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민화합형 문화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킬러 컨텐츠인 거리퍼레이드는 축제의 트렌드 변화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여론에 따라 과감히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진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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