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농민들에게도 직업병이 있을까? 제주지역에 농민들의 직업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이 있을까?농민들의 직업병이라고 불리는 ‘농부병’을 연구·예방·치료하는 농업인 안전보건센터가 제주지역에 만들어 진다.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병원이 2015년 신규 농업인 안전보건센터로 지정돼 운영비 등을 국가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원받게 됐다.농촌진흥청이 농민 893명을 대상으로 농부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그 중 79.5%인 710명이 농업관련 질환인 어깨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지역 중산간 지역에 대한 개발이 원천 봉쇄됐다. 중산간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원희룡 제주도정의 첫 작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22일 오후 제329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수정 가결했다.이 개정안은 지난 2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심의가 이뤄진 것으로 하루 늦게 처리했다.이번 개정안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8월 중산간 난개발 방지 가이드라인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재정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행자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도의 평균 민간위탁사업 예산증가율은 10.5%다. 또 공기관 대행사업 예산증가율은 7.6%다. 전체 예산증가율 4.6%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올해 민간위탁사업 예산은 1902억 원이며 공기관대행사업 예산은 1741억 원이다. 각각 전체 예산의 4.98%, 4.56%로 약 1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인건비를 포함한 경직성 경비 5591억(20.2%)의 절반에 달한다.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 자연녹지가 훼손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 제주시 동지역 720만㎡의 자연녹지가 훼손됐다는 것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21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이날 신관홍(새누리당, 건입·일도1·이도1) 의원은 제주시 동지역 주변 자연녹지 난개발에 대해 질문에 나섰다.신 의원은 “난개발에 대해 도의 조치가 늦었다고 보느냐? 적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현재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휴양형 콘도미니엄에 대해 중과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콘도미니엄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21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이날 신관홍(새누리당, 건입·일도1·이도1) 의원은 콘도미니엄을 별장형 주택으로 규정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것은 문제있다며 개정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관광지가 제주도민의 삶을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관련된 유원지 판결의 교훈을 삼아 일단 행정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현재 소송중인 사항이고 일률적인 기준을 정하면 인문학적 가치를 지닌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는 21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도내 공영버스가 읍면지역 학생들의 통학버스로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의회 손유원(새누리당, 조천읍) 의원은 20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질문에 나섰다.손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통학버스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서 자신이 조사한 유치원 차량의 안정장치가 미흡하고 일부 학교의 버스는 마을회 등이 운영하고 있어 안전에 노출돼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의 의견을 물었다.이에 이 교육감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안창남(새정치민주연합, 삼양·봉개·아라동) 제주도의원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치켜세우면서 일부 교육감의 언행에 쓴 소리를 했다.안창남 의원은 20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교육행정질문을 벌였다.안 의원은 간단한 인사말을 건넨 뒤 이 교육감에게 최근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그는 “며칠 전에 어느 식당에 갔다가 우연하게 얘기를 듣게 됐다. ‘아 교육감은 말이지 교장선생 출신이 해야 한다’는 손님들이 있어서 아는 분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4.3교육의 문제에 대해 “무리가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경희(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은 합의를 강조하며 유보할 것을 촉구했다.제주도의회는 20일 제32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석문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벌였다.질문에 나선 홍경희 의원은 “4‧3은 기성세대들도 지금까지 갈등을 겪고 있다. 4‧3교육 내용 자체가 어떤 면에서는 민감한 문제”라며 “‘4‧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이익잉여금 배당(과실송금) 허용 여부를 놓고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새누리당)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설전을 벌였다.고 의원은 20일 오후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의 ‘과실송금 허용 수용 불가’ 입장을 질책하며 “제주영어교육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과실송금을 허용해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의원은 “제주도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제출 마감이 오늘이다. 그런데 도교육청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FTA이행기금의 융자 금리를 현행 3%에서 1%로 낮춰 제주 등 FTA피해 지역의 농가 부채를 경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FTA기금이 지원되는 사업종류를 확대하고 2200억 규모의 제주농업용수광역화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마쳐야 할 뿐만 아니라 제주 흑우 산업을 육성하겠다던 대통령의 공약도 즉시 이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상임위 업무보고를 통해 제주농업현안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며 이 같이 말했다.정부가 고품질 생산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법이 정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법적 의무사항을 부담금으로 대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장애인 고용을 회피하는 것은 장애인 취업교육 여건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주지 못한 제주도교육청의 잘못이므로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 지적이다.고태순(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올해 첫 제주도의회의 도정에 관한 질문(도정질문)이 마무리 됐다.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원희룡 지사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특히 카지노와 부동산 과열 등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서 향후 원 지사의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게 됐다.더욱이 영리병원과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해서는 도정의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향후 논란이 더욱 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자신의 인사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다.제주도의회는 제329회 임시회를 지난 14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을, 중앙당 부대변인에 김경학 도당 대변인(도의원 원내 부대표)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8일자로 임명된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은 앞으로 당의 국정 현안 등에 대한 당론 형성에 참여함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당의 정책위 부의장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문대림 정책위 부의장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현안이 많지만 지역단위 현안을 푸는데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수권정당으로 나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역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가운데,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강조하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보건교사 배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황국(용담1·2동,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교육행저에 관한 질문에서 이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김 의원은 “등하교길 뿐만 아니라 쉬는시간, 체육시간 등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아프거나 다칠 수 있는 여지가 많다&rdquo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 부인 강윤형(51)씨가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채용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의회에서 한바탕 논쟁이 빚어졌다.아울러 앞서 상임위 예산심의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필요성과 운영 과정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제329회 임시회를 속개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벌였다.김황국(용담1·2동, 새누리당) 의원은 먼저 이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올해 처음 설치&mi
【서울=뉴시스】여야는 19일 4·19 혁명 55주기를 맞았으나 4·19 묘소 참배를 따로 진행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정부가 주최한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 후 이완구 국무총리와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결국 인사만 나눈 채 회동은 따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정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 참석했다.그러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서울=뉴시스】여야는 19일 성완종 파문을 둘러싼 공방을 치열하게 벌이면서 정치권 안팎을 혼란스럽게하고 있는 '성완종 정국'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했다.이완구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 문제부터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새누리당 소속 광역지방자치단체장 3명의 국회 출석 문제, 물타기 공방에 이르기까지 성완종 파문에서 촉발된 여야 간 공방으로 남은 4월 임시국회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野 "내일 해임건의안 논의" vs 與 "1주일만"야당은 이날 이완구 국무총리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사퇴시한이 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한라산 중산간 지역 난개발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심의 절차가 ‘조건부 동의’로 사실상 통과되자 정의당이 원희룡 제주도정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상가리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심의통과는 원희룡 도정의 돌이킬 수 없는 명백한 행정상의 과오”라고 지적했다.정의당은 “심의위의 결정은 해발 500고지를 넘는 중산간 오름 근처의 자연경관조차도 보전할 의지가 실제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도록 정부의 탁상·늑장 행정으로 경제적 고통이 가중돼 왔던 세월호 화물 피해자 등에 대한 배상 및 지원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김우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해양수산부가 긴급현안질의에 대한 서면답변 등을 통해 기존의 화물 피해자 배상 및 지원 정책을 대폭 수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19일 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7일 해수부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배상금 신청서류작성 현장지원 ▲화물차량의 실질 소유자 신청 인정 ▲조속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임시지급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