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지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는 대체로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7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9도, 서귀포 13도로 오늘보다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1.0~3.0m로 차차 낮아지겠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에는 도내 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낮추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 지원을 위해 ‘기초학습부진 원인 및 수준진단 지원’, ‘학생 맞춤형 지원’, ‘교사 전문성 향상 지원’을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 배움을 즐기는 제주 학생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5일 전했다.먼저 ‘기초학습부진 원인 및 수준진단 지원’을 위해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1차는 담임교사 관찰,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등을 이용하고, 2차는 1차 진단 후 일부
가슴으로 숨을 쉬는 여인들, ‘해녀’. 너른 바다가 감싸 안은 제주섬은 오늘도 이 여인들의 숨결에 얹어 호흡하고 있다. 치열하게, 그리고 잔잔하게.제주올레길을 내며 제주의 숨은 비경과 속살을 알린 ‘서명숙’ 이사장. 그녀가 이제는 삶의 진정한 고수, ‘제주해녀’를 통해 인생을 헤쳐 나가는 법을 펼쳐 놓았다.그 비법이 담긴 책은 바로 「숨, 나와 마주 서는 순간」. ‘숨’으로 인생을 일궈온 해녀들의 이야기를 엮어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숨가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인류애’를 알리고 있다.서명숙 작가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고영림)는 지난 2일 더케이손해보험으로부터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70여권(9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 받았다고 5일 전했다.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내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더케이손해보험에서는 피해 발생 학교인 제주과학고에 도서를 기증했다.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도서를 전하며 “자연적 재해로 인해 힘든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위로와 위안을 주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주과학고 관계자도 이와 관련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교육기부를 통
올해 제주도문화상의 수상자 7명이 선정됐다.제주도는 지난 3일 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명표)’를 개최하고, △학술 △예술 △체육 △1차산업 △국내재외도민 △국외재외도민 등 6개 부문에서 수상대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문화상 수상자로는 △학술-양석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예술-현민식 서예가(라석서예연구실 운영) △체육-고정신 전 제주도체육회 부회장·부형종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 회장 △1차산업-고성보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국내재외도민-강영희 서부경남제주도민회장 △국외재외도민-정평보 재일본관동제주도
동녘도서관(관장 현관주)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책 전시회 ‘이어도로 간 해녀’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제주 해녀의 삶을 재조명하고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함께 갖고 있다.전시회의 주요 도서로는 제주출신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인 박재형 작가의 「이어도로 간 해녀」를 비롯, 「해녀연구총서」, 「백경숙 제주 해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3일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연수원에서 ‘과학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멘토링 연수’ 수료식을 운영했다고 5일 전했다.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저경력 과학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일선학교 교감들을 중심으로 한 멘토교사 9명이 참여, 교사의 교내 전반적 교육활동 영역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서 도교육청은 저경력 과학교사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교실수업개선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 교사의 모든 활동을 대상으로 연수를 지원했다. 또한 멘토링 뿐만 아니라 동료 교
오는 9일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가 제주에서도 열렸다.3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일대서 ‘박근혜 즉각 퇴진 7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1만명(주최측 추산)의 인원이 모여 현 정권에 대한 국민의 의사를 다시 한 번 명확히 전했다.전체 집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1부는 △함께 노래부르기(하야가) △지정발언 △공연(볍씨학교 ‘설국열차’ 패러디, 귀촌성악가 최영국) △영상보기 △자유발언으로 이뤄졌다.2부는 함께 모인 인원들이 함께하는 거리행진으로 진행됐다. 도민들은 광양로
4일 제주지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이에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9도, 서귀포 11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5도, 서귀포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4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바위에 ‘조설대(朝雪臺)’라 새기고 결의를 다졌던 유림 12인의 혼이 오늘, 제주 사람들의 마음 속 되살아났다.3일 오전 11시 오라동에 위치한 조설대에서 ‘제4회 조설대 집의계 애국 선구자 경모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을사늑약 전후 조선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나섰던 집의계 12인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집의계는 면암 최익현 선생을 사숙하던 유림 12인이 결성한 구국항일 비밀결사체다. 이 12인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에 합방 당하자, 그 울분을 참지 못하고 바위에 ‘조설대(朝雪臺, 조선의 수치
3일 오전 1시55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30분 후인 오전 2시25분께 완전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한 채가 모두 탔다.소방당국은 현장 안정화 조치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한림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 50대 부부가 숨지거나 실종됐다.3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한림 북서쪽 9km 해상에서 62t급 어선 S호와 3t급 어선 H호가 충돌했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는 전모(58.여)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 선박에 구조됐지만 숨졌다. 선장 박모(55)씨는 현재 실종된 상태다.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6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3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6도, 서귀포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4도, 서귀포 17도로 오늘보다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덕초등학교(교장 양철주)는 지난 1일 화순경로당에서 ‘사제가 동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전했다.이날 교사들을 비롯해 3~6학년 15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힌 리코더와 오카리나 연주, 노래 등을 어르신들 앞에서 발표했다.재능 발표 후에는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큰 절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안덕초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은 웃어른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나누는 기쁨이라는 소중한 배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달 1일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목별 연수’를 운영했다고 2일 전했다.29~30일 연수는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1일 연수는 서귀포여중에서 운영됐다. 이날 연수는 관내 중학교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번 연수는 내년도부터 초·중학교에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목에 대해 현장 교원들의 이해를 돕고자 열린 것이다.이에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설명 및 초등학교의 경우 4개 교과목, 중
제주 학생 성범죄와 관련, 제주도교육청의 대처나 예방교육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선화 의원(새누리당, 삼도1·2·오라동)은 2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1년 이후 제주 성범죄 발생 현황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 13세 미만에 대해서도 우리가 전국 1위, 15세 미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우를 볼 때도 1위다. 즉, 제주도가 성범죄 피해를 받는 아동청소년이 1위라는 것이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 교육청 내에서 대처나 예방교육을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또한 “성폭력 시도 및 횟수를 볼 때
최근 제주시내 한 학교에서 일어난 장염환자 발생과 관련, 제주교육당국의 대응 매뉴얼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영보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일어나야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 한 학교에서 발생한 장염 환자가 어제 51명이 더 추가돼 85명이다. 어떻게 하려고 하는 것이냐”며 도교육청을 질타했다.김 의원은 “이런 사안이 발생했을 시 학교가 대응하는 매뉴얼도 너무 허술하다. 29일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는데, 30일 오전 11시50분쯤 돼서야 관련 문자메시지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오는 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찬회’를 연다.이날 연찬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학생상담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열린다.이번 연찬회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학교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주제는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한 긍정훈육’으로 아들러코리아 대표이사 박예진이 강의한다.박 강사는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상담인력이 어려워하고 있는 학부모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내용을 계
2일 제주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내일과 모레(3일) 아침 중산간 이상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 및 야외 활동시 유의해야 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8도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2도, 서귀포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5m로 오후에 차차 낮아지겠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6회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예술제는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공연기회를 마련,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리는 것이다.이날 예술제는 농아복지관의 ‘몬지멍맹글멍크는아이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또한 청각언어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온누리장애인예술단 난타단원들이 ‘오돌또기’ 공연을 진행, 예술제의 흥을 돋운다.이어 라온제나 밴드가 자작곡 ‘파티’를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초청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