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서 공연 진행

[출처=제주도농아복지관 제공]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 포스터.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제6회 가온누리장애인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공연기회를 마련,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열리는 것이다.

이날 예술제는 농아복지관의 ‘몬지멍맹글멍크는아이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또한 청각언어장애인으로 구성된 가온누리장애인예술단 난타단원들이 ‘오돌또기’ 공연을 진행, 예술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라온제나 밴드가 자작곡 ‘파티’를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청공연으로 김승연 대표(제주마술아카데미)의 ‘마술공연’이 마련,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들음과 말함이 불편함으로 인해 꿈꾸지 못했던 음악에 도전하는 이번 무대는 마음으로 소통해 악기를 연주하고 가슴을 울리는 소리로 제주도민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장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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