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70여권 도서(90만원 상당) 기증...차바 피해 위로

[사진=제주과학고 제공] 지난 2일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가 방문, 과학고에 도서 70권(9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고영림)는 지난 2일 더케이손해보험으로부터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70여권(9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지난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내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더케이손해보험에서는 피해 발생 학교인 제주과학고에 도서를 기증했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도서를 전하며 “자연적 재해로 인해 힘든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해 위로와 위안을 주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과학고 관계자도 이와 관련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도서관 활성화 및 기부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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