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악화, 관광객 급감 등 모든 분야에서 제주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지만 제주도정이 ‘갈팡질팡’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제주 경제 위기 상황을 지적했다.김경학 의원은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에게 “지금 제주경제 어떻게 진단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김 국장은 “우선 제주경제는 2016년 기준으로 전국에 비해 7.3%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올해 목표는 4.5%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세계경제가 관세전쟁을 벌이는 등 여러 악재가 있는 만큼 국내 경제
제주도와 (사)제주올레가 제주올레 매력을 알리기 위한 영상 공모전을 연다.제주도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해외 여행객 제주 방문을 독려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9월 2일까지 ‘제주올레 히든 디렉터 컨테스트(Jeju Olle Hidden Dierctor Contest)’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제주올레 길 걷기 꿀팁 △제주올레 길에서 만나는 얼굴들(지역주민, 올레꾼, 동식물 등) △제주올레 길에서 놓치지 않고 해야 할 것 △제주올레 길 위 나만의 비밀 장소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출품이 가능하다.참가
제주관광공사가 올해도 관광통역 안내사를 키우기 위해 나선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통역 안내사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2017년까지 관광통역안내사 107명을 키웠다. 특히 작년부터는 중국어권 뿐 만 아니라 영어권 관광통역 안내사 면접대비반을 새롭게 만들어 도내 부족한 영어관광통역 안내사 7명을 배출했다.이번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대비반으로 교육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이다. 주중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육생들의 애로사항을 보완해 주말반을 개설
서귀포시 하예동에서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5일 오후 9시4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 대동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사람이 다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불이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기오염이 극심해 지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의심 된다면 한국병원이 주최하는 건강강좌를 들어보자.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19일 오후 3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기오염이 극심해지면서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다. 미세먼지나 흡연 등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폐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겪다 사망한다.국내 환자수가 340만 명에 이르지만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치료를 받는 환자 비율은 2.
자연재해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경우 농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농작물재해보험’이지만 정작 일부 품목은 피해보상 조차 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서귀포시 강정동에 거주하는 강정근씨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지난 4일 한경면 월림리에 위치한 감귤 하우스 자동개폐기 시설과 감귤나무가 모두 불에 타버렸지만 정작 감귤나무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강씨는 “하우스 전기 자동개폐기에 낙뢰를 맞아 불이 시작됐는데 비닐하우스 전체로 번져 나무들이 몽땅 타버렸다”며
제주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이른바 ‘갑질’ 발언을 내뱉은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이 사과했다.강성균 위원장은 13일 입장문을 내고 “공직사회와 도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하면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평소 의회 상임위원회 회의는 생산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의원님들이 평소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과 제주를 위해 주문받은 사항을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집행부에게 검토를 요청하거나 추진을 당부하게 된다. 이 과정에 바로 결론이 나는 내용들도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차장 검사로 장기석 부산동부지청 차장이 내정됐다.13일 법무부는 오는 19일자 고검검사급 검사 556명과 일반검사 61명 등 총 617명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장기석 신임 차장검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사법연수원 26기(사법고시 36회), 서울지방검찰청 검사(2000), 법무부 특수법령과 검사(200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2009년 8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장검사(2014년 1월),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 검사(2016년 1월)를 거쳤다.이번 법무부 인사에 따라 제주지검 형사
제주지역은 주말동안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13일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14일과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를 보이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남서풍을 타고 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더해져 날씨가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특히 제주도 북부, 서부,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은 열대야를 보이겠다.한편 당분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천문조에
(사)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가 다음 해 ‘세계 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해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사)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 공동대표 김대형·김창희, 이하 ‘조직위’)는 13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현판식과 함께 임원회의 및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대형‧김창희 공동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조직위원회는 ‘세계 제주인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외연 확장을 위해 김창홍‧서현주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해군이 제주강정해군기지에서 국제관함식을 추진하자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제주녹색당은 13일 논평을 내고 “해군이 강정마을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국제관함식은 제주 주민들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관함식 유치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논평에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해군은 ‘갈등해소’ 차원에서 관함식을 강정마을에서 열 것이며, 마을에서 반대한다면 기존에 해왔던 대로 부산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며 “강정마을회는 국제관함식 유치를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말대로라면 국제관함식은 강정마을에서 개최하지 않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지역역량 강화 ‘전문가(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수료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제주시 원도심 모관지구 용어의 문헌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교육과정 수료자는 입을 모아 “‘원도심 모관지구’라는 용어가 문헌적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며 “일부 주민은 이해할 수 있으나 외부인은 이해할 수 없는 용어 사용은 결코 바람직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게 도시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어사전을 보면 ‘모관’은 미사 때 성직자가 의식으로 쓰는 사각모자라고 적혀 있다.
고은실 제주도의회 의원이 장애인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제주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3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오승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에게 ‘기적의 놀이터’ 확대를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은실 의원은 오승식 국장에게 “학교 내에서 아이들에 맞는 놀이터가 준비돼야 한다. 유치원, 초등, 저학년은 놀이가 일이고 곧 생활”이라며 “아이들은 충분히 논만큼 성장한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같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의원은 ‘놀이터 생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공남 제주도의회 의원이 공기청정기 검증결과에 문제가 있다며 속도조절을 주문하고 나섰다.부공남 제주도의회 의원은 13일 제36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다 낭패 보지 말고 어떤 방식으로 설치할 것이 좋은지 다시 검토해서 위원회에 보고해 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부공남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임기 당시 공기청정기 문제가 나왔을 때 다섯 개 제품을 검증한 뒤 추진하자고 했다”며 “그러나 담당 과에서 한 개 제품을 선정해 검증했다.
도민사회로부터 ‘불통 소통’이라고 비판을 받아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제주도교육청 첫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제안한 사업은 집행하지 않고, 집행부가 세운 계획과 예산만 집행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이석문 교육행정 업무보고를 40분 만에 ‘보이콧’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시백)는 13일 제362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작한지 40분도 채 되지 않아 업무보고는 ‘정회’사태를 맞았다.우선 허창옥 의
원희룡 제주도정이 호기롭게 양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일선 읍면동 직원들 업무분장에는 양성평등 정책 업무가 분장돼 있지 않아 ‘공언’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김경민 의원은 "보건복지여성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양성평등 추진 실행력 확보를 위한 추진체계 강화'일환으로 도, 행정시, 읍면동별 양성평등 정책 업무담당자 지정, 운영에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실질적인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농협 제주지역본부는 12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2명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쪽에 지원금을 전달했다.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촌지역 학생들 가운데 중장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거나 가정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난치성 소아뇌암, 횡문근육종 소아암을 앓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전 4시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여가 숨지고,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이 3일째 열대야를 보였다. 제주도 북부지역은 13일인 오늘도 33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6시1분부터 다음알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당분간 한라산 북쪽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또한 한라산 남쪽도 낮 기온이 29~30도 내외로 유지되면서 제주도 전역에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 시간대(오후 12시부터
제주도교육청이 추경예산안으로 1조1958억원을 편성했다.제주도교육청은 2018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으로 2018년도 본예산 1조 933억 원에서 1025억 원 (9.4%)이 증가한 1조 1958억 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세입은 보통교부금 556억 원을 비롯해 특별교부금 93억 원, 지자체법정전입금 102억 원(지방교육세 85억 원, 도세전입금 17억 원), 순세계잉여금 194억 원 등 1,025억 원을 증액했다.세출 예산 주요 내용으로는 2018학년도 2학기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으로 37억 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