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암·횡문근육종 소아암 초등학생에 각각 1천만원 전달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12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2명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쪽에 지원금을 전달<사진>했다.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농촌지역 학생들 가운데 중장애,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거나 가정이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수술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난치성 소아뇌암, 횡문근육종 소아암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2명에게 의료비를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쪽은 “앞으로도 특수한 상황에 처한 취약가정 학생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나 수술을 받고 호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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