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 술에 취한채 "위성곤 후보를 만나러 왔다"면서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씨는 행패를 부리는 과정에서 선거사무소에 있던 컴퓨터 모니터 등 2대를 파손했다.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B씨(25)에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이들은 피해자 C씨(18)가 평소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혼내주기로 마음먹고 지난 2018년 7월 24일 오전 2시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C씨를 불러냈다.A씨는 피해자와 택시를 타고 동홍동 소재 골목길로 가 피해자의 얼굴, 뺨 등을 수회 때리고, 옆에 있던 B씨도 합세해 피
제주도 산지에 내린 폭설로 인해 눈이 쌓이면서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구조됐다.1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6분께 한라산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 인근에서 폭설로 관광객 김모씨(36.인천) 등 총 7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 후 제주소방서 구조대와 경찰 구조차량을 이용해 5명을 이송했고, 타차량을 이용해 나머지 2명도 구조됐다.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오후 들어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자 오후 3시 30분 기해 제주도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오후 6시 현재 적설량은 한라산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제주항에서 해양오염을 일으킨 어선 K호(44톤)를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제주항에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관을 현장으로 보내 확인한 결과 제주항 수협위판장 인근 해상에 15m×2m 정도의 기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선박을 확인한 결과 어선 K호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제주해경에서는 유흡착제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K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2일 오후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애월읍 해상에서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1시 46분께 지나가던 행인이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 해상에서 돌고래 사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체장 170cm, 둘레 90cm, 무게 약60kg의 상괭이로 죽은지 약 10일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 사체에서 불법 포획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을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모 정당의 사전투표참관인이었던 A씨는 참관 도중 신분을 포기하고 사전투표소를 퇴장한 후 다시 찾아와 선거사무관계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44조는 사전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협박.유인하거나 투표소를 소요.교란하는 경우에는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사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끼리 폭행사건이 발생했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58분께 제주 추자도 남서방 33km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어선 B호에서 선원끼리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인근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을 급파해 오후 6시 9분께 현장에 도착해 폭행사건 연루자 선원들을 격리하고 오후 9시 25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상세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12분께 제주시 도두동 해상에서 여성으로 추정되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도두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대를 급파해 낮 12시 1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시인을 인계했다.해경은 변사자의 신원을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8~9일 2일간 무허가 중국어선들이 우리측 수역에 몰래 설치해 놓은 범장망 어구를 강제 인양해 불법 포획된 어획물을 해상으로 방류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해양경찰은 지난 8일 오후 2시 25분께 차귀도 남서쪽 129km(어업협정선 내측 2.7km) 해상에 불법으로 설치된 중국 범장망 어구를 발견하고 경비함정 장비를 이용해 범장망 어구 끝자루를 최대한 끌어 올린 후 조임줄을 풀어 그물에 포획된 어획물 약 1000kg을 우리 수역에 다시 방류 조치했다.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에도 차귀도 남서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에서는 "지난 9일 오후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추모씨(여, 90세)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5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중증 고혈압으로 정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했다.해경 경비정은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해 9일 오후 7시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한편,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2020
9일 오전 10시 35분께 제주시 추자면 소재 단독주택 마당에 있던 멸치젓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신고자가 상기 장소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로 화재 신고를 하고, 마당에 있는 멸치젓통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수돗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현장조사 결과, 멸치젓통 및 멸치젓이 불에 탔고, 통 앞에 종이가 탄 흔적이 식별되고, 집주인이 오전에 쓰레기 봉지를 멸치젓통 앞에 놔두고 흡연 후 버인 담뱃불이 채 꺼지지 않은채 쓰레기 봉지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멸치젓 20컨테
9일 오후 1시 17분께 제주시 영평동 소재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신고자가 인근 감귤 과수원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조사 결과, 감귤나무 및 폐잡목이 불에 탔고, 과수원 서측 부분에서 불에 탄 흔적이 집중돼 있었다.소방당국은 감귤과수원 동측 부분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나 소각행위 및 흡연행위 등이 식별되지 않고 신고자 및 과수원 소유자도 금일 소각행위가 없었다고 진술하는 등 전기적.기계적 요인이 발견되지 않았다.이 화재로 인해 감귤나무 16본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5만원 상당의 재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법정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4)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특정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죄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27일 위 판결이 확정됐다.A씨는 종전에 검찰 형사조정절차에 응해 피해자에게 형사합의금으로 2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조정이 성립됐으나 지정된 기일인 2019년 5월 31일까지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재판 풀석 통지를 받았다.A씨는 재판
9일 오전 제주 서귀포해역에서 어선화재로 침몰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앙경찰서는 9일 오전 어선 광해호(제주선적, 9.77톤, 연안복합, 선원 6명)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으나 선박은 침몰했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어선 화재신고 접수 후 헬기와 경비함정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해경은 어선의 화재가 많이 진행된 것을 고려해 헬기로 선박 주변을 집중 수색하던 중 부이를 잡고 표류하는 선원들을 발견했다.이에 항공구조사가 구명뗏목을 가지고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광해호(제주시선적, 승선원 6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어선 A호(유자망, 제주선적)가 서귀포남방 55km 해상에 검은연기가 보인다며 신고했다.사고현장 인근 어선 B호(유자망, 추자선적) 확인결과 선명미상의 선박이 전소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에서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고,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선명미상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어선 A호(유자망, 제주선적)가 서귀포 남동방 110km 해상에 검은연기가 보인다며 신고했다.사고현장 인근 어선 B호(유자망, 추자선적) 확인결과 선명미상의 선박이 전소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해경 경비함정은 이날 오전 6시 44분께 현장에 도착해 현재 화재진압 중이며, 오전 6시 54분께 헬기에서 표류하고 있는 구명정을 발견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3세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병원 측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 소아과 의사와 간호사 등 총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군 지난해 8월 23일 오전 6시 30분께 모기에 물려 병원을 찾은 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갑자기 숨졌다.이에 유가족 측은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의료진이 아이의 구토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필요한 조치와 주치의에 대한 보고 의무를 저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11월 5일 오전 3시 12분께 제주시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남자가 여자를 때린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하고, 욕설을 하는 등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범행 경위,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사유를 밝혔다.
제주에서 불법체류 중국인끼리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10시 5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또 다른 불법체류 중국인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로 B씨(54)를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제주도내 농장에서 일을 하던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A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날 저녁식사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숙소 관리인은 B씨가 집 안에 쓰러져 있자
7일 오후 12시 41분께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인근 주민이 비닐하우스에서 검은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현장조사 결과, 화재발생 전 창고 내 선반제작을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점 등 용접작업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창고와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