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광해호(제주시선적, 승선원 6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어선 A호(유자망, 제주선적)가 서귀포남방 55km 해상에 검은연기가 보인다며 신고했다.

사고현장 인근 어선 B호(유자망, 추자선적) 확인결과 선명미상의 선박이 전소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에서 승선원 6명을 전원 구조했고,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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