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발 추자경유 완도행 여객선 H호가 추자 신양항 인근에서 앵커가 수중장애물(와이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15분께 제주 출발 추자경유 완도행 여객선 H호(2862t)가 추자 남동방 약 1Km 해상에서 추자 신양항 접안을 하기 위해 투묘한 앵커가 수중에서 수중장애물(와이어)에 걸려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를 받았다.이에 해경은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하는 한편 구조대원이 잠수를 하면서 수중장애물(와이어)을 제거해 정상운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 과정에
28일 오전 4시 4분께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 동측 도로상에서 A씨(33.女)가 차량에 치어 숨졌다.이 사고의 최초 신고는 경찰로 접수됐고,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공동대응 요청으로 현장에 도착한 바 상기 장소에 A씨가 중앙선에 누워있는 상태였다.사고현장에 가해차량은 없는 상태였다.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준석 부장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모씨(64)에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문씨는 올해 5월 1일 오후 3시 45분께 지난 1998년 1월까지 약 10여년간 동거했던 피해자 A씨(61)에게 전화해 '오빠 1억만 도와줘라. 나쁜 마음 먹게 하지 말고 한번만 도와주라'는 내용의 음성메시지를 남겼다.그러나, 피해자인 A씨가 응하지 않자 이때부터 6월 3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협박하고 피해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5월 26일 오후 11시 40분에는 A씨가
제주에서 조상묘 진.출입 문제로 시비끝에 전기톱을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전기톱을 휘둘러 A씨(42)에게 중상을 입힌 B씨(61)를 특수상해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의 조상묘는 B씨가 살고 있는 주택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그러나, A씨가 이날 벌초를 하기 위해 조상묘를 찾았다가 조상묘 주변에 나무가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집 주인에 항의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지자 B씨도 이 싸움에 가세했다.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이어지자 감정이 격해진 B씨는 창고에 있
제주도내 종합병원에서 3살 아이가 항생제 주사를 맞은 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A군(3)이 항생제 주사를 맞은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3일 오전 6시 30분께 모기에 물려 병원을 찾은 후 항생제 주사를 맞고 갑자기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유족들은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은 치료를 적정하게 했는지 수사하고, 22~23일 진료차트, 사용했던 식염수 등을 임의제출 형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예비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모씨(32)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오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제92해병대대장 명의의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를 받고, 같은 달 28일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 중 전체 6시간 중 2시간 훈련만 이수하고 조기 퇴소했다.또한, 올해 2월 7일에는 '후반기 작계 2차 보충훈련을 받으라는 소집통지서를 전달받았으나 정당한 사유없이 훈련을 받지 앟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2012년 병역법위반죄, 2016에는 향토예비
26일 오전 4시 21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4층 건물 3층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유자인 김모씨(59)가 거실에서 취침 중 목이 아파 잠에서 깨어 살펴보니 거실 런닝머신 측에서 연기와 화염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김씨는 전날 주간부터 거실벽면에 핀 습기제거를 위해 제습기를 장시간 가동 중인 상태로 3~4일 전 물넘침현상으로 AS를 받았다고 진술했다.이 화재로 인해 거실 6.6㎡가 소실되고, 런닝머신, 에어컨, 청소기, 제습기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78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현장감실
제주시내 모 클린하우스에서 피가 묻은 이불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제주시 정부종합청사 인근 클린하우스에서 피 묻은 이불이 몇일째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형사 및 과학수사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피 묻은 이불 등을 수거해 혈흔을 채취했다.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불 등을 버린 사람을 확인 중에 있으며, 채취한 혈흔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주민들 사이에 강력범죄 소문이 나는 모양이지만, 현
제주에서 지난 21일 오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3명의 사상자를 낸 50대가 결국 구속됐다.제2의 윤창호법 적용 이후 제주에서 피의자가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제주지방법원 양태경 영장전담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김모씨(53)에 '도주에 대한 우려' 사유로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21일 오후 8시 8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 입구 도 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봉고트럭이 김모씨(75.男)와 김모씨(7
23일 오전 4시 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거주자인 고모씨가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일어나보니 냉장고 뒤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119로 신고했다.이 화재로 인해 가재도구 일체 소실돼고, 건물 내부 일부가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22일 오후 7시 19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주택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인근주민이 상기장소에서 연기 및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거주자는 이날 오후 7시께 주거용 컨테이너 밖에서 소일거리 작업 중 타는 냄새 및 연기가 나서 확인해보니, 주택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소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현장확인 결과, 단락흔 등은 발견하지 못했고, 소각흔적도 없고, 방화 개연성도 낮아 익일 경찰 합동 2차 화재감식을 할 예정이다.이 화재로 인해 주거용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됐고, 냉장고, TV
지난 21일 오후 무면허 만취운전을 하다 3명의 사상자를 낸 5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A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8시 8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 입구 도 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봉고트럭이 김모씨(75.男)와 김모씨(73.女) 부부 등 3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70대 노부부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또한, 같이 있던
퇴역 경주마들을 도축장에서 잔혹하게 도살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제주축협과 제주축협 관계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제주축협 도축장에서 다른 말들이 보는 가운데 퇴역마를 잔혹하게 도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동물보호법 제8조 1항 2호에 따르면, 공개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다만 경찰은 말을 막대기로 때려 도축장에 몰아넣은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 입구 도로상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트럭에 치여 70대 노부부가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8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퍼시픽랜드 입구 도 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봉고트럭이 김모씨(75.男)와 김모씨(73.女) 부부 등 3명을 치었다.이 사고로 70대 노부부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또한, 같이 있던 강모씨(55.女)도 크게 다쳐 병원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38)에 금고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 6일 낮 12시 25분께 제주시 중산간서로에 있는 자신의 가구제작업체 주차장에서 지게차를 이용해 트럭에 실려 있던 합판 2묶음(5.6t 규모)을 하차하는 작업을 했다.이 과정에서 합판이 지게차의 허용 중량을 초과해 그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쏟아지면서 하차 작업을 돕던 피해자 서모씨(52)가 깔려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재판부는 "범행 결과가 너무나 중하나, 피고인
형사처벌을 받고도 불법영업을 해 온 숙박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숙박업소와 미분양 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숙박업소 21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단숙은 지난 7월부터 형사처벌을 받은 후에도 배짱영업을 계속해 부당이익을 챙겨 온 불법숙박업소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다.주요 위반사례로는, 애월읍에 소재한 A업체는 2018. 6월경 불법숙박업으로 단속된 전력이 있음에도 6개 독채 건물 중 1개에 대해서만 민박신고를 하고 나
제주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여인태)은 21일 일본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던 국제크루즈선 C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31분께 우도 북동쪽 20km 해상에서 항해하던 국제크루즈 C호의 필리핀인 승무원 BU모씨(43.男)가 반신마비 증세와 거동불가로 뇌경색이 의심된다며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한 후 호이스트를 이용해 항공구조사를 투입, 응급환자를 헬기로 인양 후 응급구조사가 환자 상태확인과 응급조치를 실시하
지난 20일 오후 7시 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소재 부영골프장 입구에서 5t 트럭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트럭은 19분 만에 진화됐지만 완전히 불에 탔다.다행히 트럭은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체류기간을 경과한 불법체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단속 인원을 편성해 불법체류자 집단 주거지를 급습해 무사증 불법이동 알선책 1명, 무사증 불법체류 중국인 8명을 지난 19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6일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L씨(34)를 제주 외 지역으로 불법 이동시키던 중 한국인 총책 정모씨(39) 등 4명을 현장에서 검거 구속했다.반면, 중국인 알선책 J씨(38)는 도주한 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 합
제주서 두살배기 어린이를 추행하고 주변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51)에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또한,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의 취업제한 조치도 내렸다.정씨는 올해 5월 5일 오후 9시께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피해자인 H양(2)을 갑자기 껴안고, 피해자의 부모가 제지했음에도 재차 껴안은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