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11일 오전 제주에 내린 폭설로 활주로가 폐쇄된 제주국제공항 모습.

11일 오전 제주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가운데 공항공사 측이 활주로 폐쇄 시간을 11시까지로 연장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11시까지 활주로 폐쇄를 연장했다"며 "다만 정상화 되는 시간이 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제주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11일 오전 8시33분부터 폐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 33분부터 제주에 내린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전면 폐쇄했다”며 “다만 폐쇄가 풀리는 시간이 좀 더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가 연장되면서 일부 항공기 탑승객들은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해 다시 내리기도 했다.

눈이 많이 내린 11일 오전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현장.
[제주도민일보] 제주에 폭설이 내려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가운데 11일 오전 10시쯤 항공기 탑승객들이 발권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제주에 폭설이 내려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된 가운데 11일 오전 10시쯤 항공기 탑승객들이 발권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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