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기준 결항 87편·지연 28편…항공기 이용객 큰 불편
한국공항공사 제주, “활주로 상태 양호, 12시 전후 결정”

[제주도민일보 DB]

제주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회항 사태를 맞고 있어 항공기 이용객 5000여명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1일 오전 11시 기준 87편이 결항(출발 44편, 도착 43편)되고 28편이 지연운항(출발 9, 도착 19), 14편이 회항 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11시 30분 현재 활주로 상태는 양호하다. 하지만 눈보라가 몰아쳐 시정상태가 불투명 한 상황”이라며 “12시 전후를 기준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제설작업이 한창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11일 오전 제설작업이 한창인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주도민일보] 폭설이 내린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제주도민일보] 11일 오전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 현장.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제주공항 여객터미널과 연결돼 대기 중인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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