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조업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제주도 본도 5,500m 내측 해역인 제주항 북방 1.8km 해상에서 통발어구를 사용해 장어를 잡던 통영선적 D호가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일 오전 07시 40분경 제주 북방 1.8km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에서 불법조업이 의심되는 D호(79톤, 근해장어통발어선, 승선원 11명)를 검문검색 했다.D호는 지난 달 31일 06:00경 전라남도 완도항에서 출항해 제주인근 조업금지구역 해상에 어제(1일)부터 조업을 시작하여 오늘(2일) 오전 08:40분경 적발 시 까지 바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49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할아버지가 (77·남)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는 낚시어선을 이용해 합동으로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를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오늘(1일) 오전 7시 20분경 성산읍 성산항 동방파제 TTP에 추락한 고모씨(42세, 성산읍)를 119와 합동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성산읍 성산항 동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고모씨가 TTP에 걸려 있는 줄을 잡고 내려가다가 줄이 끊어지면서 TTP 사이로 추락했다.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과 119가 합동으로 구조, 제주시 소재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구조된 고모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다수의 타박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방파
예래펌프장 인근 갯바위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27일 오전 6시 20분께 예래펌프장 남방 30m 갯바위에서 20대 여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6시 20분께 예래(논짓물) 주변을 운동 중이던 오모씨(61)가 예래펌프장 남방 30m 갯바위에서 20대 여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발견된 시신은 노란색 티셔츠, 검정색 치마, 흰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
26일 오전 9시 19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치매 A할머니(86)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구조견과 드론을 투입해 합동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A할머니는 키 148cm에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노란색 계통 상의와 파란색 계통 하의를 입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실종된 할머니는 평소에도 집 밖으로 출타를 자주 나가 지난 13일에도 실종됐다가 다음날인 14일에 발견된 적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려던 범인을 CCTV통합 관제센터에서 확인하고 검거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25일 오전 1시 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모 가게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길가에 앉아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려던 A씨의 범행장면이 CCTV통합 관제센터에서 화상순찰 중인 관제요원이 발견했다.이에 관제요원은 즉시 112신고를 통해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왔다.당시, 인적이 없는 시간대 술에 취해 자고 있는 피해자를 목격한 범인은 천천히 다가와 잠들어 있는 피해자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및 근로기준법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리모씨(35)에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리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 18일까지 중국 인터넷메신저인 QQ를 이용해 '중국에서 비자없이 한국에 취업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이를 믿은 중국인 A씨는 그해 7월 19일 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출국해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리씨는 공범들과 함께 마치 불법체류자 단속을 하는 공무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야광조끼 등 범행도구를
지난 24일 오후 11시 5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모 아파트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는 신고자인 고모씨(男.66)가 이날 오후 11시께 '펑'하는 소리에 창문 밖을 보니 주차된 차량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햇다.현장확인 결과 이 차량은 23일 오후 3시 이후로 정차중인 상태로 엔진룸에 한정돼 발화한 상황이다.또한, 배터리가 완전 소실되고 주변으로 연소 경로가 형성돼 배터리 및 주변 배선에서의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인해 차량 엔진룸이 전소돼고, 소
제주에서 도외지역으로 무단이탈한 베트남인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서는 "오늘(24일) 오후 무사증(무비자)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후 조업어선을 이용해 도외지역인 전북 군산으로 무단이탈한 혐의(약칭 제주특별법위반)로 베트남인 응모씨(24)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베트남인 응씨는 지난해 8월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지난해 10월 15일 제주시 한림항에서 조업어선에 승선, 군산시 소룡포구로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해경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해 소재파악 등
지난 23일 오후 1시 1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단독주택 세면장에서 세탁기가 불에 탔다.이 화재는 신고자가 방안에서 쉬고 잇는데 세탁기에서 '탕 탕'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세면장에서 연기 및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현장확인 결과, 세면장 내 세탁기에 한정해 소실됏으며, 세탁기 상부 제어판 및 하부 전기시설에서 연소흔이 가장 심한 점, 다른 화원이 없는 점 등으로 보아,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절연연화에 의해 단락으로 배선피복 및 인접한 가연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음악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씨(51.女)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안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시내 노래방에서 손님 7명에게 맥주와 소주 등 총 4만원 상당의 주류를 판매.제공했다.또한, 같은해 11월 6일 오후 11시 19분께는 총 9000원 상당의 주류를 판매.제공하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의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전 남편 살인, 사체 훼손 및 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공판준비기일은 향후 공판이 집중적.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할 수 있도록 증거조사방법에 관해 논의하는 절차다.이날 재판에는 피고인 고유정은 불출석했고 검사측과 변호인 측이 앞으로 재판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자신들의 주장을 어떻게 입증해 나갈 것인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검찰 측이 밝힌 고유정의 범행 동
제주 서귀포시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임금 체불에 따른 분신자살 위협 시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0분께 근로자인 이모씨(51)가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공사현장 4층 건물에서 농성을 벌였다.이씨는 공사현장 4층에서 임금 3개월분 약 7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휘발성 물질 2리터를 소지한 상태로 시위했다.다행히 이씨는 낮 12시 25분께 건축주가 체불임금 지급을 약속해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지난 19일 오후 1시 제주시에 있는 식당 2층에서 전자동 마작테이블을 이용, 도박장을 개설한 피의자 A씨(男,38)와 13개의 마작패를 가지고 도박을 한 피의자 B씨(男,52) 등 총 7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제주시내 모처 식당에서 중국인들이 모여 마작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 가량 잠복 끝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급습해 검거하고, 전자동 마작전용테이블 2대와 마작패 578개, 판돈 154만원을 압수했다.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B씨 등 6명은 단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44)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께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숙소에서 중국인 동료인 B씨(44)와 술을 마시다 깨진 소주병에 엉덩이를 찔렸다.이에 A씨는 B씨에게 치료비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현장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와 허벅지를 총 세 차례나 찌른 후 도주했다.다행히 B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를 받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해자인 A씨도 다친 엉덩이를 치료하기 위해 제주대병원 응급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감금치사.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모씨(52)에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고씨는 피해자인 친형과 상속재산 분배문제로 다투던 중 형으로부터 '피고인의 처가 2010년 10월 21일 빌려간 3300만원과 관련해 2016년 10월 6일 합의한 대로 2016년 11월 15일 까지 이행하라'는 내용증명을 받게 되자, 형의 집으로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고씨는 지난 2016년 10월 25일 오전 6시 30분께 동호회 여행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출발하는 형수를 발견
제주대학교병원 전기차충전소 시설에서 주차시비를 벌이다 상대방을 차로 20여차례 고의로 들이받은 30대에 검찰이 최근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자동차라는 특수한 물건을 가지고 피해자에 상해를 입히고, 12주간의 입원치료를 받게 했다"면서 구형이유를 밝혔다.한편, 김씨는 지난해 12월 4일 낮 12시께 제주대병원 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서 이중 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A씨(55·女)를 자신의 차로 수십 차례 이상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A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화가나 A씨에게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뇌경색 의심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이 제주해경에 접수됐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18일) 새벽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최모씨(男.70.추자)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뇌경색 의심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했다.제주해경은 환자 및 보호자 등을 경비정에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해 18일 오전 2시 30분께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제주지방검찰청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도내 모 수협 조합장 후보였던 A씨(62)를 최근 약식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3월 4일 자신이 조합장 재임시절 이룩한 실적이라며 허위 내용을 선거공보물에 작성해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A씨가 선거공보물에 작성한 '제2의 위판장 신설', '폐수처리장 사업 예산 확보' 등은 A씨의 조합장 임기가 끝난 후 사업 신청이 이뤄졌다.A씨는 "착각해서 선거공보물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의 현 남편 A씨가 검찰에 추가 증거물을 제출했다.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현 남편인 A씨가 최근 전 남편과 고유정과의 커플링 4개와 수면제 저방 당시 약병에 붙어있던 복약지도용 스티커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복약지도용 스티커는 고유정이 지난 5월 17일 충북 청원군의 모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병에 붙어 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처방받은 이 약병에는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는 수면제인 졸피드정 7정이 들어있었다.고유정은 처방받은 약병에 붙어있던 복약지도용 스티커를 제거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