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올 3/4분기까지 제주로 직접 입국한 해외여행자가 118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제주세관에 따르면 제주공항을 통해 72만여 명이, 제주항을 통해 46만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6%와 8% 감소한 것이다.제주세관은 이에 대해 “이러한 해외여행객 감소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면서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의 여파가 8월까지 이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동안 제주세관이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제주(원장 구정서)는 오는 9일 법정 공휴일인 한글날을 맞아 제주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휴일 독감예방접종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무료 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한국건강관리협회 신향식 본부장은 “65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항공권, 숙박, 관광지 할인, 렌터카, 해외 와이파이 등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외에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자유여행객(FIT, Free Individual Tourist)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호텔엔조이’와 ‘아고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오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18만여명의 관광객이 발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지난해보다 17.3% 늘어난 총 1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15만3407명이 제주를 찾았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8일에는 5만2000명, 9일에는 4만9000명, 10일에는 3만8000명, 11일에는 4만1000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수도 지난해보다 12.8%(857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선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5일 첫 출하된 제주산 노지감귤 가운데 비상품 감귤이 발생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비상품 감귤을 감시하는 공무원이 부재한 것에 대해 공식 ‘유감’을 표명했다.제주도는 7일 강제착색행위 2건 340kg, 비상품 감귤 7건 1890kg, 품질검사 미이행 1건 500kg 등 총 3090kg을 모두 반품조치했다. 이와 함께 해당 선과장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양치석 농축산식품국장은 7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ldq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에 앞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상생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주된 관광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섬 관광정책포럼(ITOP포럼)에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정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형 관광개발사업과 지역사회 상생모델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앞으로 제주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해야 한다”며 “환경적인 측면
대한민국 청년들의 실업 문제 등 고민을 함께 나누고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캠프가 제주에서 열린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제주올레길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딴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캠프(딴청 캠프)’를 기획,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올레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귀농, 귀촌인들을 상대로 협동조합 창업 및 경영 아카데미가 열린다.SE임파워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3일부터 ‘농업농촌 협동조합 창업 및 경영 아카데미’를 한달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 아카데미는 제주시와 서귀포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주시 권역은 구좌읍 김녕리 김녕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서귀포지역은 예술섬대학 제3캠퍼스에서 열린다. 교육은 각각 9회 총 40시간이 진행된다.협동조합 창업과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한라산에 빠른 속도로 단풍이 물들고 있다. 한글날인 9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최고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6일 현재 한라산 해발 1700m에서 1950m사이에 비바람으로 나뭇잎들이 일부 떨어졌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로 단풍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한글날인 9일부터 시작 10월 17일까지 용진각 계곡과 남벽, Y계곡 상류, 윗세오름 주변에단풍이 절정을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창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은 “한라산 계곡마다 오색으로 물들고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지역 기업체의 4/4분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 조사결과 기업경기실사지사(BSI) 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어서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최근 지역 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는 2015년 3분기(98)보다 10p 상승한 108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산 월동채소 수급·가격안정 대책안이 나왔다. 주요 골자는 대체작물의 가격안정화와 판로대책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제주도가 발표한 대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규모 생산방식이 아닌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전환이다. 이를 통해 농가경제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는 농가경제의 안정화 뿐만 아니라 종다양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제주도는 6일 월동채소 수급안정 개선(작부체계 혁신) 대책을 발표했다.제주도가 발표한 월동채소 수급안정 개선(작부체계 혁신)대책(안)에 따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중국의 대외 투자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국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은 7일 오후 2시 제주라마다호텔 탐라홀에서 ‘중국 대외투자 특징과 투자유치 다변화 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중국해외정경연구센터와 함께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현황 및 정책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 다변화 및 유치확대를 위한 제주도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제주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제주도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만의 독자적인 대형 온라인마켓 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 온라인마켓은 항공·숙박·렌터카와 관광지·레저·음식점 등을 포함한 제주 관광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실시간 예약 기반의 오픈마켓이다.제주를 찾는 고객의 쇼핑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업체에게 상품 노출 공간 확대와 비용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해 윈윈(win-win)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공모가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제주산 청정 임산물이 전국 박람회에 나간다. ‘청정’이란 이미지를 갖는 제주산 임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에서 18일까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참가 제주 청정임산물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산림문화박람회는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에게 건전한 삼림 문화에 관한 인식을 심어줌은 물론 산림 정책의 방향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내년에는 제주도내 숲속에서 냄새나는 화장실이 사라진다.제주도는 공중화장실 정비계획을 마련하고 2018년까지 전체 493개의 전체 화장실을 정비한다고 5일 발표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상쾌하고 아늑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1단계로 2016년에 109개소 발효식 화장실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또 2단계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493개소 전체 화장실을 정비한다.내년도 세부정비계획은 시설정비와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구분해 추진한다.일단 공중화장실 및 간이(발효식)화장실 109개소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입장시간이 이달부터 1시간 단축된다.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가을철인 이달부터 하절기보다 낮 시간이 급격히 짧아짐에 따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출입 가능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정된 입장 가능 시간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를 기준으로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곶자왈공유화재단 관계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용암숲이라는 곶자왈의 특징으로 인해 외부보다 용암숲 내부가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 인·허가 승인이 떨어졌다.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은 2일 양돈농협의 숙원인 제주도니 안심 엘피씨 조성사업 인·허가 승인이 됐다고 밝혔다. 양돈농협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3년간 노력해왔다.양돈농협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1단계 사업부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대 3만134㎡ 총 13필지다. 이곳에 만들어질 도축장에서는 하루 1500두를 도축 할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산 도축설비를 들여와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에는 5만3984개의 사업체에 23만5848명의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4.4%(2257개), 종사자수는 4%(9114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는 2일 지난해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에서는 개인 농·림·어가, 군부대, 노점상, 국제 및 외국기관, 가사서비스업은 제외됐다.사업체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산업은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내 9월 기업경기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9월중 기업경기지수는 83으로 지난달 보다 2p 떨어졌다. 반면 10월 기업경기전망지수는 91로 전월대비 5p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 기업경기지수(90)는 추석 연휴(9.26∼9.29일)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5p 올랐으나 10월 기업경기지수(92)는 전월대비 3p 떨어졌다.비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지수(83)는 관광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p 떨어졌으나 10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지수(91)는 전월대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올해 제주산 ‘레드키위’가 처음으로 수확됐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가온 재배한 레드키위를 수확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수확된 레드키위는 지난 3월부터 동해 예방용 보조가온 재배한 것이다. 관내 2 농가에서 11톤을 수확해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출하할 계획이다.소매가격은 1kg에 4300원이다. 수확시 열매크기와 단맛, 단단한 정도, 색감, 건조하거나 마른 정도 등 품질조사를 거쳐 1kg에 최대 200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