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대비 17.3%늘어…8일 5만2000명 입도예상

▲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오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제주도에 18만여명의 관광객이 들어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지난해보다 17.3% 늘어난 총 1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15만3407명이 제주를 찾았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8일에는 5만2000명, 9일에는 4만9000명, 10일에는 3만8000명, 11일에는 4만1000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편수도 지난해보다 12.8%(857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선 배편은 10.7%(31척), 국제선 항공은 7.7%(112편), 국제크루즈는 2배(8척) 늘어날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내 관광업체 예약율은 호텔 75%~85%, 콘도미니엄 90%~100%, 펜션 70~80%, 골프장 55%~65%, 렌터카 85%~95%, 전세버스 40%~50% 수준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편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2.7% 늘어났으며 국제선 항공노선의 회복세와 국제 크루즈 입항 증가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약 17% 늘어난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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