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각 계곡·윗세오름·남벽·Y계곡 상류 단풍 최고조 될 듯

▲ [제주도민일보] 참빗살 나무와 마가목여매 단풍/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한라산에 빠른 속도로 단풍이 물들고 있다. 한글날인 9일부터 시작해 17일까지 최고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창조)는 6일 현재 한라산 해발 1700m에서 1950m사이에 비바람으로 나뭇잎들이 일부 떨어졌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로 단풍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글날인 9일부터 시작 10월 17일까지 용진각 계곡과 남벽, Y계곡 상류, 윗세오름 주변에단풍이 절정을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창조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소장은 “한라산 계곡마다 오색으로 물들고 있어 한라산을 찾는 내·외국인 탐방객들에게 한라산의 오색 찬란한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풍으로 한라산의 신비가 무르익는 요즘, 한라산을 찾아 일과 가정에서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고, 영산의 품에 안겨 힐링 할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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