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까지 접수…11월10일~12일 2박3일간 제주올레길·서귀포시 일원서

▲ 딴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캠프(딴청 캠프)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대한민국 청년들의 실업 문제 등 고민을 함께 나누고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캠프가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제주올레길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딴 세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캠프(딴청 캠프)’를 기획,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하는 ‘제주올레길 위 마을 탐방’, ▶제주 농수산물 회원제 배송 서비스 무릉외갓집 홍창욱 실장이 전하는 ‘제주도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의 미래’, ▶생생농업유통의 대표이자, 산나물 밥집 소녀방앗간을 운영하는 김가영 이사가 말하는 ‘지역 비즈니스 스타트업’ 특강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제주 농산물 수확체험과 나만의 제주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그려보는 워크숍도 이어진다.

제주올레는 캠프 종료 후 개별적으로 최소 3개의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비즈니스 계획안을 제출하는 참가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2명에게는 내년 상반기 제주올레 인턴쉽을 제공한다. 또 제주올레가 진행하는 지역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딴청 캠프는 취업을 앞둔 만 19~30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내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자유형식의 에세이와 인적사항(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주소)을 제주올레 대표메일(jejuolle@jejuolle.org)로 제출하면 된다.

총 2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오는 19일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를 통해 발표한다. 참가자들에게는 2박3일 숙식과 항공비 일부가 지원된다.

□문의=064-762-2190(사단법인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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