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된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입장시간이 이달부터 1시간 단축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가을철인 이달부터 하절기보다 낮 시간이 급격히 짧아짐에 따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출입 가능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입장 가능 시간은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 178)를 기준으로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 관계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용암숲이라는 곶자왈의 특징으로 인해 외부보다 용암숲 내부가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탐방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입장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지난 7월24일에 개장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구억리, 보성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총 69일간 1만1194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문의=064-792-6047(제주곶자왈도립공원 탐방안내소)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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