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세계 불교 예술인들이 국제 전통 아트페어를 연다.제주국제전통하트페어조직위원회(위원장 참마음 선원 법인스님)는 ‘제1회 제주 국제 전통 아트페어’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 불교 미술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작가들과 함께 각 나라의 환경을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훌륭한 전통 예술 작가들이 제주의 평화와 예술적 치유를 위해 초청됐다특히 이번 아트페어에는 불화라는 장르가 천
현대미술 작가 4인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하고, 다양한 모습의 제주 ‘곶자왈’ 독보적 가치를 상기시키는 기획전을 연다.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의 ‘숲’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4인의 회화, 한국화, 판화, 도자조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제주 ‘곶자왈’을 모티브로 마련됐다. 곶자왈은 다양한 식생과 동물들이 공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자연의 보고이다. 곶자왈에 대한 공통되는 생각은 ‘특별하다’가 아닐까 싶다.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길의 끝은 가늠할 수 없고
제주국제평화센터는 5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과 주변 풍광을 담은 ‘Peace in Natur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기간은 5일부터 5월 26일까지고 장소는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이다.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 중 제주의 오름과 주변 풍경, 동식물들의 모습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이 사진과 영상으로 선보인다.제주의 오름은 제주도민들의 삶의 일부분이자 섬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중요한 요소이다.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평면액자에서 벗어나 곡선액자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도
제23회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 등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관악제는 ‘봄을 여는 팡파르’를 주제로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제주아트센터 개막공연인 재즈콘서트는 트럼펫의 옌스 린더만 예술감독(캐나다)을 중심으로 알토색소폰 진푸름(한국), 테너색소폰 제프 안토니우크(미국), 베이스 제레미 코츠(캐나다), 피아노 폴 커비(스코틀랜드), 드럼 타일러 흔비(캐나다)
제주CBS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세계적인 지휘자인 금난새씨가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 바이올리니스트 김우형, 바리톤 김종표,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씨와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이번 콘서트에는 ‘고대 무곡과 아리아 3번’과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피아졸라의 대표작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또 바리톤 김종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장리석기념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별 헤는 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1950년 6·25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게 된 월남화가 장리석, 최영림, 홍종명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명 ‘별 헤는 밤’은 별을 하나씩 세며 그리운 대상을 떠올리고 현재의 삶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희망을 품는다는 뜻을 담은 윤동주 시인의 시에서 차용했다.월남화가들은 정치나 사상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북에서 남으로 이주해 화가로서 새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중섭 화가의 미공개 친필 편지 두 점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로 ‘들소처럼’ 전(展)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들소처럼’ 전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이중섭미술관 신소장품인 이중섭의 친필 편지와 미술관 소장 이중섭의 원화 등 20점을 전시한다.이중섭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이중섭 원화는 모두 60점이며, 이중섭 관련 자료는 지난해 이중섭 친필 편지 등 31점을 확보해 총 66점을 소장하게 됐다. 이번 전시되는 이중섭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삼다도진경(三多島眞景)’ 전(展)을 오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개최한다.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소장작품 중에서 제주의 독특한 환경과 삶의 풍습들을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을 통해서 새롭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삼다도진경에서 돌, 바람, 여자가 많다라는 삼다(三多)의 개념을 현대에 걸맞게 사람(人), 신화(神話), 자연(自然)으로 재해석해낸 34명 작가의 36점(회화, 조각, 공예,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한편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제주 출신 유창훈 작가의 제주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한국화 40여점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두달 반에 걸쳐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10여 미터에 이르는 대작 ‘한라에서 성산까지’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 전망이다.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장철원)는 다음달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올해 첫 기획전인 유창훈 작가의 ‘제주풍류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유창훈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제주의 자연을 주된 소재로 삼아 한국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
제28회 제주연극제가 다음 달 24일부터 31일까지 3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제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이다.제주연극제 참가 극단 작품과 경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극단 세이레 ‘만리향’(김원 작, 강상훈 연출) 3월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공간 오이 ‘산은 밤이면 범고래가 된다’(홍서해 작·연출) 3월 29일 오후 7시30분 ▲극단 가람 ‘울어라! 바다야’(이상용 작·연출) 3월 31일 오후 7시30분.극단 세이레의 ‘만리향’은 실종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이자 그림을 그리는 영희 역을 연기해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의 작품을 제주에서 만난다.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아트&뮤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호텔에서 미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 ‘희망’을 테마로 한 정은혜 작가의 작품 20점이 호텔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과 투숙객을 맞이한다.정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미술 작품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지난해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프로젝트로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태국의 리크릿 티라바닛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오는 19일과 20일, 24일 총 3일간 미술관옆집 제주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에서 대담,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담 ‘리크릿 티라바닛 X 강승철’리크릿 티라바닛 작가가 제주 옹기토로 빚어낸 그
혈액암 투병 중인 제주어 가수 양정원을 응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양정원 후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삼춘~빨리 쾌차하게 마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혈약암으로 투병 중인 제주어 가수 양정원의 쾌유를 위한 것이다.제주어 가수 양정원은 30년 넘게 노래로 제주어를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지난해 제주도 문화상 예술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오퍼커션 앙상블(타악) ▲광개토 제주예술단(사물놀이)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
화면에 캔버스와 물감의 작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까? 그간 작가의 구상적 표현들을 완전히 배제한 추상 작품들에 관심이 쏠린다. 물감의 물성(物性)을 따라 의도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기쁨이랄까? 우연적인 작업에서 환희의 리듬을 찾는다. 색채와 자국의 리드미컬한 흔적은 마음에서 나오는 기쁜 감정으로 한폭에 담아냈다.고민철 작가의 ‘환희-바람속으로’ 14번째 개인전이 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전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300호, 150호, 100호 대작 위주의 작품을 포함해 모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수 있는 기획전시가 열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추사관에서 ‘추사와 벗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부터 열리는 제주추사관 기획전시 ‘추사와 벗들’은 제주추사관 명예관장 유홍준 교수가 기증한 ‘삼각산기행시축’을 비롯해 추사 김정희 선생과 관련 있는 인물들의 유물들을 전시한다.‘삼각산기행시축’은 젊은 시절의 추사 김정희 선생과 부친 김노경 일행이 한라산 관음사 코스인 삼각산을 둘러보고 지은 시가 담겼다.이 외에도 역관 이상적이 연행에 가져간 추사
청년단체 이어도청년지킴이(회장 이성재)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2년 이어도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10일 개최됐다.50여개의 청소년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예선에서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 Be-in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댄스 4팀 △노래 6팀이다.이번 행사는 제주시 관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주인의 이상향인 ‘이어도’와 ‘제주해양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미래세대의 전승의지를 위한 의식제고의 일환으로서 청소년층의 문화예
만추의 계절, 제주도내 극단들이 대거 참여하는 연극제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정민자)가 주관하는 제7회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이번 연극제는 도내 6개 극단이 참가, 하루 1개 극단 공연으로 총 6일간 운영된다.참가작은 ▲13일 내가 멜론을 얼마나 좋아하는데(퍼포먼스단 몸짓) ▲14일 자의적의자(예술공간 오이) ▲15일 경로당폰팅사건(극단 세이레) ▲16일 가로묘지주식회사(극단 가람) ▲18일 아니, 그니
'오!주니어 타악기앙상블'은 11월 4일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이 '타악기로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을 주제로 직접 연주를 하게 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 , 등 아프리카와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곳곳을 연상시키는 곡들을 선보인다.또한 , 등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을 타악기 사운드로 함께 한다. 2015년 창단한 오주니어타악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22 제주해녀평화음악회’가 다음 달 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로 이루어진 ‘도두해녀공연단’과 도외 컴템포퍼리 퓨전 댄스팀인 ‘마담패밀리’를 비롯해 구좌합창단, 제주보체스콰이어, 제주극동방송어린이 합창단, 필뮤직보컬앙상블, 아르모니아 인 제주가 참여한다.바다와 공존하며 물질로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했던 제주해녀의 삶, 그녀들의 문화를 무용 퍼포먼스로 묘사한다.올해 제주해녀항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작가의 시선에서 ‘태초의 빛과 색’으로 표현한 특별전이 열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달 간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 태초의 빛과 색 제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인(강술생&김미숙, 강태환, 박형근, 우종택, 이배경, 정은혜, 최익진)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선보인다.작가들이 바라본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