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BS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금난새씨가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문수형, 바이올리니스트 김우형, 바리톤 김종표,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씨와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고대 무곡과 아리아 3번’과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 피아졸라의 대표작 ’리베르탱고‘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바리톤 김종표씨가 금수현의 한국 가곡 ‘그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선보인다.

금난새씨는 이번 콘서트에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오는 15일부터 제주CBS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온라인은 공연 당일 제주CBS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또 다음 달 1일 오후 5시 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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