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정 전면 취소 현장 방문 예정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오후 5시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검사 최종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 통보 받자 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원 지사는 회의에서 “철새도래지를 철저히 통제해 철새 분변으로 인한 농가 AI 유입을 방지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해 농장에서 AI 발생이 없도록 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현재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도내 강력한 차단방역을 위해 11일 도지사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AI 방역현장 점검 및 방역요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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