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재(14시)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240km 해상(31.4N, 127.0E)에서 시속 23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162km/h(45m/s))이다.

제주도전해상에 태풍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02일 00시부터 13시 현재까지, 단위: km/h(m/s))을 보면, 지귀도(서귀포) 102(28.2) 새별오름(제주) 99(27.4) 제주 98(27.2) 윗세오름(제주) 90(25.0)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02일 00시부터 13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사제비(제주) 180.5 새별오름(제주) 132.0 금악(제주) 76.0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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