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귀포시 법환포구 모습.

2일 12시 현재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240km 해상(31.1N, 126.9E)에서 시속 23km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162km/h(45m/s))이다.

현재 제주도전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02일 00시부터 12시 현재까지, 단위: km/h(m/s))은 윗세오름(제주) 90(25) 마라도(서귀포) 82(22.8) 79(21.9) 제주(공) 78(21.7) 이다.

제주도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02일 00시부터 12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제주도 사제비(제주)에 111.5, 새별오름(제주) 64.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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