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준 소방안전본부에 9건 피해신고 접수, 낙뢰피해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장마전선과 함께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도 많은 비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일어났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내 곳곳에서 총 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우선 지난 30일 오전 8시45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는 펜션이, 9시10분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 도서관이, 우도면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비슷한 시간 서귀포시 토평동 한 펜션에서는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오후 1시30분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같은 날 오전 10시55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한 과수원 비닐하우스가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재산피해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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