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풍년과 각종 사업 성과로 서귀포수협이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얻었다.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에 따르면 최근 갈치 풍년으로 전체 어획고가 지난해 대비 39%, 갈치는 55% 늘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서귀포수협은 설립이래 처음으로 9월에 1000억원 위판실적을 돌파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 2012년말 1012억원의 위판실적을 달성키도 했다. 이번 위판액 1000억원 달성은 5년만에 이뤄낸 쾌거로, 어민들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서귀포수협측은 기대하고 있다.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그 동안 수입산
하우스 자재 값 상승으로 제주지역 농민들이 감귤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도내 하우스 자재(파이프)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더욱이 하우스 자재 등을 다루는 제주감협을 비롯한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세무당국이 세무조사를 벌일 것이란 말도 나돌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제주감귤농협 조합원 A씨는 “최근 하우스 자재값이 급등했다"며 "하우스 자재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하우스 업자들도 고민이지만 농민들도 하우스 감귤농사를 지어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
제주도내에선 처음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국민수확단이 운영된다.특히 국민수확단은 도내 인력 뿐만이 아닌 편도항공권과 임차료, 보험료, 숙박비 등 실비를 지원, 다른 지역 인력까지도 제주로 오게 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제주도와 농협은 사업비 5억여원을 확보, 협업으로 국민수확단 운영에 나선다.운영시기로 도와 농협은 제주지역에서 가장 인력난이 심한 감귤 수확철인 11월과 12월로 잡고 있다.비용은 도와 농협이 어느 정도씩 부담한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 오는 인력에 대해선 편도 항공료와 이동
조합원 1만명이 넘는 제주감귤농협 운영상 문제점이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터져 나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김용호 조합장의 독선적 조직운영에 더해 이번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 전횡까지 휘둘러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선 제주감귤농협 문제를 두고 “오래 참았다. 이제야 터질 게 터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조합원과 직원들은 “2000억규모의 제주감귤 유통을 책임지는 감귤농협이 조합장의 독선과 각종 전횡으로 위기에 처했다”고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김용호 조합장은 지난해만 정기인사를 포함해 무려 21차례의 인사를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에 따르면 2014년 6건, 1억 5500만원에 불과하던 부당수령 사례가 매년 증가해 올해는 8월까지만 해도 70건, 79억 4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영어자금의 부당수령이 55건, 67억 33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1건, 2억 5600만원과 비교해 건수로는 5배, 금액으로는 26배 증가한 것이다. 더욱이 이는 8월까지 조사된 것으로 부당수령
김용호 조합장이 재임하고 있는 제주감귤농협이 불통 경영 때문에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22일 제주감귤농협조합 대의원과 조합원, 이사등 내외부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감귤농협이 내홍에 빠졌다. 이들에 따르면 김용호 조합장이 감귤농협을 경영하면서 조합원은 말할것도 없고 대의원, 이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감귤농협 A조합원은 “김용호 조합장이 거의 막무가내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의 의견은 커녕 대의원, 이사회의 의견은 ‘귓등’으로 듣고 흘려 버린다”며 “본인이 조합을 잘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월이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된다.제주도는 21일 “현재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특정 달에 집중 개최해 말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말산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주의 말 관련 전통과 문화를 관광 상품화해 제주 고유의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오는 22일 오후 2시10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말 문화 관광의 달’을 선포한다.‘말 문화 관광의 달’ 지정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 지정과
제주산 비상품 감귤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던 업체가 자치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시중에 판매용으로 유통할 수 없는 비상품 감귤(풋귤.미숙과)을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판매하던 A업체를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제주시 소재 감귤유통 A업체는 인터넷 쇼셜커머스를 통해 주문받은 풋귤과 미숙과를 혼합해 10kg과 20kg들이 57개 상자 1020kg을 택배 포장해 유통하려다 적발됐다.해당 비상품 감귤에 대해선 전량 유통금지 조치했다. 제주 자치경찰은 노지감귤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헌법 개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농민들이 헌법에 ‘농민 기본권 보장’과 ‘식량주권’ 실현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농민들은 개헌논의 과정에서 농업에 대한 의제는 전혀 없다고 지적하며 개헌특위가 헌법에 명시된 ’경자유전의 원칙’ 폐지여부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제주지역 농민들은 이르 두고 “개악”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경자유전은 비농민의 투기적 농지소유를 방지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헌법과 농지법 규정으로, 농업인과 농업법인만이 농지를 소유
박근혜 정부가 고병원성 AI로부터 비롯된 계란가격 폭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계란수입정책이 결국 계란시장에 ‘개방’과 ‘시장교란’이라는 결과만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계란수입이 정작 가격안정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는 주문이다.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귀포시)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와 ‘KAMIS 농산물 유통정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미국산 수입계란이 국내 시장에 투입됐음에도 계란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약 7800원
제주도내 양돈장에 대한 사육두수와 분뇨배출처리량 등 전수조사가 본격화된다.제주도는 “상명석산 일대 ‘분뇨유출 관련 재발방지 종합대책’ 후속조치 일환으로, 도내 모든 양돈장을 대상으로 오19일부터 사육두수를 비롯한 분뇨관리 운영실태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를위해 도는 지난 15일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돈장을 방문, 시범조사를 실시해 조사방법과 사육실태 등을 확인했다.이를 바탕으로 양돈장 전수조사 세부항목을 확정, 19일부터 9월말까지 66개반(반별 3명) 198명을 투입,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게 된다.1
제주산 레드키위가 올해 처음으로 수확했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에 따르면 17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 회원 제주시 월평동 농가에서 극조생 품종인 ‘레드키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했다.도내에서 재배되는 레드키위는 ‘홍양’과 ‘엔자레드’ 품종으로 약 80농가에서 30여ha 재배하고 있다.이날, 수확한 레드키위 품종은 ‘엔자레드’로 지난 1월부터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저 3℃로 보조가온 재배를 했다. 수확 날짜는 작년 9월20일 첫 수확보다 3일 빨랐다.품질은 수확 당도 6~7°Bx, 건물률 2
제주산 올해 노지감귤 출하는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화된다.가공용 수마가도 ㎏당 160원으로 결정됐다.제주도 감귤출하연합회(회장 안동우)는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산 노지감귤 첫 출하일자, 가공용 감귤 규격 및 수매단가 결정 등 감귤 현안문제를 논의했다.그 결과, 가공용 감귤 규격은 2S(49mm)미만, 2L(70mm)초과, 2S∼2L과 사이의 결점과로 하고 단가는 수매단가는 kg당 160원(가공업체 110원, 도 보조 보조 50)으로 하기로 했다.올해산 노지감귤 관측결과 43만9000톤내외로 예년에 비해 가장
제주산 은갈치 소비촉진 행사가 14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갓다.제주 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는 이날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 이마트 145개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생물 은갈치 소비촉진 행사에선 특(400g내외) 마리당 23%, 대(330g 내외) 마리당 18% 가량 낮은 가격인 특가로 판매되고 있다. 작년 은갈치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개막식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 현우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좌남수, 고용호, 현정화 도의원과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등 도
최근 양돈축산 폐수를 불법으로 숨골로 은폐, 처리하던 사건이 제주도내 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정당에선 처음으로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다른 지역산 돼지고시를 제주로의 반입을 금지하던 것을 해제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13일 성명을 내고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금지는 소, 닭 등과의 방역대책 형평성,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 중단 등으로 인해 그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원희룡 도정은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금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반입금지 가축 및 그
친환경 EP사료 생산과 양식기술개발 전문기업인 대봉LF가 '멸균양식수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유수식 멸균수 어류 양식방법' 기술을 중국과 일본에 특허 등록했다.대봉LF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일 중국 특허까지 마쳤다.지난 2015년 국내 특허 등록을 하고 해외 PCT 출원을 한 이번 기술은 현재 유럽에서도 특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최근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안전먹거리와 관련해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발 발표된 이번 특허는 신개념 멸균수 양식시스템(Bios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소속 연구사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그 주인공은 제주 양식 광어의 질병 치료와 안전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소속 장영환 연구사(이학박사).장 연구사가 2018년 판에 등재된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1899년 설립돼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
자바리(다금바리) 5만마리 등 수산종자 105만 마리가 이달중 제주연안에 방류된다.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13일 “제주연안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수산종자 105만마리를 9월중 제주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되는 수산종자는 도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제주특산어종인 자바리(다금바리) 5만마리와 말쥐치 5만마리, 돌돔 25만마리, 홍해삼 70만마리 등이다.제주의 해양환경은 수온 상승에 따른 생태계 변화와 함께 각종 육상기인의 오염원의 영향으로 유용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갯녹음 어장이 확산되어 마을
제주도 풋귤이 농약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 풋귤 출하 신청 11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농약성분 320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 분석 결과 모두 식품의 농약잔류허용기준 미만으로 적합했다고 13일 밝혔다. 풋귤 소비가 증가하면서 제주도는 지난해 조례개정으로 출하를 허용하고 올해산 풋귤은 생산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풋귤 안정생산 및 유통계획을 세워 농가 사전 지정 신청을 받아 출하하고 있다.또한 풋귤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풋귤 생
제주도와 이마트가 손을 잡고 제주 생 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 연근해에 갈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어획량 급증에 따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 싱싱한 제주산 갈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와 공동으로 제주 은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전국 이마트 145개 점포에서 제주 생물 은갈치를 특(400g내외) 마리당 23%, 대(330g 내외) 마리당 18% 가량 낮은 가격에 특가 판매한다.소비자들은 지난해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이와 관련, 서울 성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