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 관광금지 조치 이후 제주지역을 오가던 항공기 정기편이 운항 중지 또는 감편 운항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제주관광 취소사태가 갈수록 현실화되면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달 15일 이후 한국관광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인 최근 다각도의 취소 사태 등이 이어지고 있다.상하이공항인 경우 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면세한도 초과물품에 대해선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는가 하면 상하이 일부 여행사는 사드사태로 한국 상품 판매중단을 공식 표명하고 나섰다.특히 제주와 관련해선, 심천항공은 주 4회 예정이던 제주노선
박근혜 정부의 사드배치로 제주도 관광업계가 초토화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관광공사가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친다. 8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중국정부의 방한관광 전면금지라는 위기상황 속에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시장구조 개선과 질적 관광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 조기 정상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와 공사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일본 주요거점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주관광 설명회
제주올레 간세 교체 위한 후원단체 없나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제주올레길 위에 설치된 스탬프 간세 교체에 힘을 보태줄 후원 단체(또는 개인)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탬프 간세는 제주올레길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에 설치된 간세(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모양의 나무 조형물이다. 2012년 12월 제주올레 완주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설치됐다. 스탬프 간세에 보관된 스탬프를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모두 찍어오면 425km 제주올레 공식 완주자로 인정돼 완주증과 완주메달이 발급되기 때문에 올레꾼들이 자주 방문 및
제주를 찾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균 4.12일과 4.13일 체류하고 있다.특히 제주에 머물면서 내국인 관광객은 59만2461원을, 외국인 관광객은 1466.5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 ‘2016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외항 크루즈 전용부두 등 주요 관문지역에서 개별면접조사 및 자기기입 방식으로 관광객 성향, 제주관광실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제주지역 관광업계에 직격탄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관광을 예약 취소한 인원이 무려 11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관광 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가동된 제주도지사 중심의 대책본부가 제주관광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실태를 파악한 결과, 6일 기준 11만1000여명이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예약 건은 중국 현지 모객 여행사가 도내 21개 여행사에 통보한 내용으로, 오는 3월15일 이후 모객이 확정됐으나 중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취소한 것으로
혼자 여행하는 이른바 ‘혼행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즉행족’(즉흥여행)이 항공여행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기내에서 300여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9%가 ‘혼자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항공권 구입성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6.9%는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바로 구입(16.9%)하거나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프로모션이 있을 때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달 온라인 접수 등을 통해 진행한 ‘2017년도 생태관광 활성화 에코파티 사업 마을 공모’에 지원한 14개 마을 중 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생태관광지와 주변 마을에 초대해 다양한 힐 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 지난해부터 제주 관광공사에서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와 함께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이번 결과로 ‘에코파티’를 개최하게 될 지역은 ▲제주만의 ‘보물숲’인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동백동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와 제주도인재개발원(원장 유종성)은 도내 관광종사자의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실무자가 알아야 할 공문서 작성법’교육을 지난 3일 웰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관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여행업, 숙박업, 관광지업 등 업종별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문서 개념, 구성, 표현 및 표기 오류사례 등을 집중 교육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이러
롯데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부지 제공을 의결한 가운데 중국의 보복이 구체화하고 있다. 개인 관광객을 제외한 한국행 단체관광객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취하면서 제주도 또한 대규모 피해를 피할 수 없게 됐다.중국 국가여유국은 2일 베이징 일대 상위 20대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여행상품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전면적인 판매중단을 구두지시한 것이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오는 15일부터 한국행 관광상품 광고를 금지하라’는 내용도 함께였다.이 경우 단체관광은 물론 자유여행을 하더라도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제주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들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에어부산과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부산-제주 연계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팸투어단은 노리매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성산일대 유채꽃밭 등 제주 봄꽃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관광 자원을 둘러본다. 또 다가올 하계상품 개발을 위해 해양레저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답사해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팸투어단은 2일부터 4일
성산일출봉 관람시간이 연장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2일 “이달부터 9월30일까지 성산일출봉 관람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동절기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아침 ․ 저녁 시간대에 추가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지난 동절기인 10월부터 2월까지는 관람시간을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관람시간이 조정됨에 따라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매표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한편, 올들어 지난 2월27일 현재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자문위원들이 사드 배치 등 최근 대외환경 변화에 대해 관광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지난 2월 28일 제주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주문했다고 1일 협회는 밝혔다.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각 나라별 한인회와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제주관광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한라산 1100고지의 상고대 등 계절별 아름다운 제주절경을 영상으로 제작해 각종 매체 및 동남아 시장 등 비즈니스 마케팅 전개 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또한, 도내 영세 관광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중문면세점은 3월 한달간 봄맞이 스페셜 할인과 타임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중문면세점 모든 구매고객이 품목별 스페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면세가격의 5∼15%의 품목별 할인혜택을 기본으로 상품에 따라서는 최대 40%까지 면세쇼핑의 혜택을 제공한다.구매품목별 사은행사로 25만원 이상 구매 시(시계, 액세서리, 선글라스), 30만원 이상 구매 시(패션/홍삼) 품목별 스페셜할인에 추가로 현장할인(1만원 상당) 이벤트를 시행한다.100$ 이상 주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소주 미니어처를
결국 롯데가 27일 자사의 경북 성주 골프장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부지로 제공키로 결정, 그렇지 않아도 절벽 수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관광에 직격탄이 현실화하고 있다.사드로 얼어붙은 제주지역 관광시장과 개발사업 등에 그동안 악영향을 미쳐온 마당에 이번 사드 부지 결정은 중국의 보복 등으로 향후 핵폭탄급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제주도내 관련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제주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서울은 이 문제로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주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며 “다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료와 힐링 중심의 SIT(Special Interest Travel, 특수목적관광)상품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25~28일 중국 한의사와 산악전문가 등 70여명이 초청해 팸투어를 시행한다.중국 방문단의 제주답사는 제주의 자연과 환경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향후 중국인관광객의 제주 치유여행의 상품개발을 타진하게 된다.특히 에베레스트 8844미터 등정의 기록으로 중국에서도 유명한 산악 전문가인 장경춘(张京川·57)씨를 비롯한 전문산악인들이 참여하는
제주도는 21일 오전 10시 도청 제2청사 세미나실에서 민군복합형관광미항내 크루즈항 개항준비에 따른 크루즈선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선 오는 7월1일 개항예정인 민군복합형관광미항내 크루즈부두 운영시설 설치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크루즈관광이 제주지역경제에 낙수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크루즈선사에 협조 요청했다.간담회에는 제주에 기항을 많이 하는 글로벌 선사인 카니발그룹을 비롯해 로얄캐리비언, 프린세스 및 스카이씨 크루즈 선사의 항만운영 대표자들과 크루즈선사 한국대리점, 제주지역 대리점, 제주관광공사, (사)제주크루즈산업
제주도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5년간 55억원을 투자한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복지관광자문위원회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동안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계획을 추진하는 안을 심의·확정했다.이 계획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5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분석에 기반했다. 주요 접점별로 공영관광지, 사설관광지, 숙박·음식점, 이동수단, 서비스 분야로 구분해 수립했다.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관광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우려가 있는 관광약자가 일련의 관광활
3월 제주도, 어디를 가면 잘 다녀왔다고 소문이 자자할까?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20일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관광공사는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를 주제로 축제, 오름, 트레킹, 자연, 쇼핑, 포토스팟, 음식 등 7가지 분류에 대해서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다음은 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 10선 ① 제주들불축제 : 온 섬이 들썩이는 불의 축제제주의 봄은 화려한 불로 시작되어 전체를 태울 듯 뜨겁게 달아오른다. 과거의 나쁜 것들을 모두 태우고 새로운 상생을 맞이하는
제주도관광협회가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 최우수 홍보부스 상을 차지했다.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홍보부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제주관광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등제 10주년 기념 이미지와 다양한 제주축제,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홍보동영상 상영 등 제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홍보관에서는 천연염료를 이용한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과 함께 ‘나만의 컵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일본 규슈올레 18번째와 19번째 코스가 개장했다.(사)제주올레는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지난 18일과 19일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규슈올레 18번째 코스인 가고시마현 이즈미 코스와 19번째 코스인 후쿠오카현 미야마·기요미즈야마 코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18일 문을 연 가고시마현 이즈미 코스는 세계 흑두루미의 90%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오는 이즈미시에 열린 13.8㎞ 길이다. 삼나무와 대나무가 높게 솟은 숲길과 드넓은 논밭 등을 지나며 물이 풍성한 농산촌 마을의 교과서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