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부권역 재난대응과 긴급구조의 거점 역할을 할 ‘대정구조분대’의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제주서부소방서는 12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제주서부소방서 본서와 119구조대 본대가 한림읍에 위치하면서 대정, 안덕지역 등 서부권역까지 최대 30분 이상 출동시간이 소요되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를 해소하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안 돼 또다시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 ‘제2해신호’가 전복사고로 선원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어제(11일)와 오늘(1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2해신호’ 어선 전복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상황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11일 자매도시인 전남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 참석에 이어 통영시 소재 故(고) 최모 선장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새벽 5시20분께 제주시 이도일동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집에서 나와 1㎞ 정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2일 제주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전부터 저녁사이 가끔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이다.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12~14도)과 같겠다.오후부터 제주도(남부 제외)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두고 사전투표소의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실시된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4·10 총선 사전투표소 43곳에 대한 장애인 유권자 접근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투표소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조사, 해당 결과를 사전투표일 이전에 공개하고, 장애인 유권자들이 접근하기 편한 투표소를 알릴 예정이다.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매 선거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 모니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5시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제주시 이도일동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2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장기 방치 차량이 무료 공영주차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무료 공영주차장에 장기 방치된 차량을 강제 견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월 개정돼 오는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에는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차량 장기 방치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구청장이 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통영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 어선에 대한 내부 정밀 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통영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선적 근해 연승 어선 A호(29t·승선원 9명) 내부 정밀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전날 해당 선박을 욕지도 인근 해역으로 인양해 배수 작업을 마친 뒤 정밀 수색을 진행했음에도 추가 실종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선내 정밀 수색에도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실종자는 5명을 유지하고 있다.통영해경은 선체 복원과 예인을 준비하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의료현장에 투입하는 등 비상 진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전공의 무단이탈이 심각한 제주에는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으면서 의료 공백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을 의료 인력난이 심각한 주요 병원에 파견하고 있다.군의관 20명과 공중보건의 138명 등 총 158명이 이날부터 4주간 ‘빅 5’ 등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국립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까지 수상레저활동 시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위해 필요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 최종 면허취득이 가능하다.필기시험의 경우 제주해양경찰서 1층 PC시험장에서 주 3회(월,수,금·오전 9시30분~10시30분, 오후 2시30분~3시30분)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오전 9시~11시)에 1일 1회 응시가 가능하며 수상레저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감했던 제주지역 거주 외국인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법무부의 이민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통계 분석 결과 올해 1월 기준 제주지역 거주 외국인은 2만9047명으로 집계됐다.제주지역 거주 외국인은 2015년 1만9212명에서 2016년 2만2350명, 2017년 2만4729명, 2018년 2만8172명, 2019년 2만918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만6179명으로 감소 전환된 이후 2021년에는 2만3807명까지 떨어졌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통영 해상에서 제주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11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6시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제주 선적 근해 연승 어선 A호(29t·승선원 9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호는 다른 어선 1척과 함께 선단을 이뤄 옥돔을 잡기 위해 지난 7일 오전 10시36분께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통영 욕지도 인근 해역까지 이동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호에는 선장 B씨를 포함해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부영이불(대표 강종성)은 11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봄이불 195채(1638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시설 이용자들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적십자사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구 등 도내 취약계층 가구에 해당 물품을 배부한다.강종성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 다들 힘들지만 나눔의 실천을 통해 서로에게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성산미소복집(대표 김옥심)은 11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성산미소복집은 복국과 백반전문 식당으로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된다.김옥심 대표는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1일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이다.낮 최고기온은 14~15도로 평년(12~14도)보다 높겠다.제주기상청은 “ 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최근 희망풍차 결연 400가구 및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을 통해 도내 다문화 가정 57가구에 지역특산물 세트를 지원했다.이번 물품은 삼성의 후원을 통해 마련했으며, 백미, 잡곡, 미역, 조미김 및 건표고버섯 등 지역특산물 세트로 구성됐다.정태근 회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이 해소돼 어우러져 지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는 국제가정 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잘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반야사(주지 현파 수상 스님)는 지난 7일 반야사에서 백미 102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기탁된 쌀은 신도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물품으로, 애월읍 관내 어려운 이웃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3곳으로 지원 될 예정이다.현파 수상 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이 지역사회 곳곳에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눌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일주일 만에 또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했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께 제주 온평포구 동쪽 6㎞ 해상에서 연안 복합 어선 A호(4.52t·서귀포 선적·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를 요청했다.서귀포해경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해상에 떠있는 A호 승선원 2명을 발견하고 전원 구조했다.구조 당시 선원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해경은 사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 설 명절 얼굴을 가린 채 도내 무인점포를 잇따라 턴 10대 4명이 모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A군을 구속한 데 이어 공범 3명도 차례대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지역 중·고등학생인 이들은 지난달 10일 제주시에 위치한 빨래방과 편의점 등 무인점포 7곳을 돌며 키오스크 자물쇠를 절단한 뒤 현금 50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무인점포 업주들의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인 지난해 일터에서 사고로 숨져 퇴근하지 못한 제주지역 노동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598명으로 잠정 집계, 1년 전 644명과 비교해 7.1%(6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303명, 제조업 170명, 기타 12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0.6%, 5.3%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제주에서 산업재해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이는 전년과 똑같은